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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24/김병훈

그러나 박동무는 내 말엔 대답도 없이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21/김병훈

이렇게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생각을 나는 걷잡을수가 없었어요.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20/김병훈

건설 초기에 성에서 나온 《간이 작은 기사》(이것도 박동무의 표현이지요)는 우리더러 꿈을 꾼다고 했어요. 그래요! 바로 우리 당에 의해 교양받은 우리들은 공상가들이야요. 아직 이 …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9/김병훈

그런데 희한한것은 그 박동무가 발기하여 칠성동무와 함께 교각을 조립식으로 축조하는데 성공한 일이지요. 그래서 우리 말썽거리 읍천교는 7월말이 아니라 7월 5일에 뎅강 강우에 올라앉…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8/김병훈

《아니 동문 정신이 있어요!》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7/김병훈

문뜩 그는 입을 다물었어요. 그리고는 파헤친 땅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땅에 꿇어앉아서 흙을 한움큼 움켜 쥐더니 내 앞으로 내보이였어요.

단편소설 《〈해주-하성〉서 온 편지》 16/김병훈

나는 그를 돕구싶은 생각이 깡그리 없어졌으나 그렇다고 홀딱 내려가기도 뭣해서 서둘러 두 초롱에다 흙을 담아주었지요. 그리고 나는 질통을 지고 일어서서 그에게 등을 돌려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