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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자랑, 소조자랑〉녀성동맹오사까 이꾸노서지부/게이트뽈소조 《목란회》

2024년 07월 11일 09:35 련재

【련재】동포자랑, 소조자랑에서는 동포들의 요구와 지향에 맞게 운영되는 각지의 다양한 문화체육소조, 민족문화소조들을 소개해나간다.

조국방문의 꿈을 안고

게이트뽈을 련습하는 《목란회》 성원들

녀성동맹오사까 이꾸노서지부가 운영하는 게이트뽈소조 《목란회》는 2018년에 결성되였다. 현재 14명의 성원들이 매주 2번 오사까제4초급 부지에서 게이트뽈을 열심히 훈련하고있다.

《목란회》소조원들은 이제까지 오사까부내에서 진행되는 게이트뽈대회에 여러번 출전하여 우승을 쟁취하는 등 실력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소조 참가비로서 모은 자금을 학교행사에 기부하는 등 우리 학교에 대한 재정적인 안받침도 아낌없이 하고있다.

이곳 소조는 회장이 전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주장이 총무사업을 맡아하고있다.

《목란회》회장인 이곳 지부 강영자고문(83살)은 《당초 녀성동맹지부의 조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누구나가 할수 있는 게이트뽈소조를 내왔는데 현재 녀성동맹지부에서 무슨 활동을 할 때마다 <목란회>소조원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고있다.》고 설명하면서 소조활동을 통해 맹원들의 뉴대가 한층 깊어졌다고 이야기한다.

오사까제4초급을 배경으로 하여 기념사진을 찍었다.

주장인 신부자씨(80살)는 원래 몸을 움직이는것을 좋아해서 《목란회》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열성소조원들과 함께 활동하는 과정에 《조직을 위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게 되였다며 앞으로도 주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목란회》에서 최고령자인 김동심씨(87살)는 《거의 모든 소조원이 하루도 빠짐없이 참가한다. 소조를 통해 몸을 움직이고 동포들을 만날수 있으니 너무 즐겁다.》고 말한다.

《목란회》가 결성시에 내건 목표가 하나 있다. 그것은 소조원들 모두가 함께 조국을 방문하는것이다. 이 목표가 제기된 당시 소조원들은 《목란회》만의 힘으로 조국으로 갈수 있는지 표상이 떠오르지 않았고 자신도 없었다. 그러나 소조활동에 몰두하는 나날에 조국에 가고싶은 마음이 커져가 현재 조국방문은 소조원모두의 명백한 소원이 되였다. 그들속에는 아직 한번도 조국에 못 간 동포도 있다. 《목란회》는 조국방문을 위한 비용을 저축하면서 꿈이 실현될 그날을 그리며 오늘도 활동을 벌리고있다.

(박충신기자)

기본정보

활동기간-매주 월, 목요일 18시~20시

참가비-한달 1000엔

대성-제한 없음

련락처-06-6717-5771(이꾸노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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