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자랑, 소조자랑〉녀성동맹도꾜 에도가와지부／장고소조

당초 목표의 3배이상이 참가

【련재】동포자랑, 소조자랑에서는 동포들의 요구와 지향에 맞게 운영되는 다양한 문화체육소조, 민족문화소조들을 소개해나간다.

3월에 진행된 에도가와조일우호모임의 공연을 성공리에 끝낸 성원들

녀성동맹도꾜 에도가와지부에서는 매달 제2 목요일 19시부터 20시까지 에도가와지부회관에서 장고소조를 운영하고있다. 소조는 폭넓은 동포들이 지부에 모이는 마당을 꾸리기 위하여 2019년에 개설되였다.

소조원들은 매해 진행되는 《에도가와 조일우호친선모임》에 출연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도꾜제5초중 채리티공연무대에 이곳 학교 어머니회 성원들과 함께 올라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그 무대에서 꽹과리를 친 림선아씨(33살)는 스미다구에서 살지만 《채리티공연이 끝나도 계속 이 집단에서 장단을 함께 하고싶었다.》는 심정으로 공연이후부터 참가하고있다. 이곳 학교 졸업생이기도한 그는 《소조의 분위기가 밝고 소조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흐뭇이 웃음을 지으면서 《여러 동포행사에서 장단을 피로하여 자기 모교를 응원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