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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련재】《어둠을 비추다-재일조선인사진가와 한센병-》⑯

2023년 11월 08일 08:30 동포생활

련재 《어둠을 비추다-재일조선인사진가와 한센병-》에서는 중첩된 차별의 대상이였던 재일동포 한센병회복자들을 찍은 재일조선인2세사진가 조근재의 사진들을 소개한다.  (사진협력=国立한센병資料館)

귀국전의 가족(1965년쯤)

가족

조근재의 부친 조창암과 모친 로선녀는 황해북도 사리원시출신이다. 부모들이 일본에 건너온 후 아이찌현 知多郡大府町(현재 大府市)에서 9형제 막내로 태여난 그는 어린시절 岐阜県可児郡으로 이사하였다. 이곳은 전쟁중 가정용연료로 사용된 亜炭의 최대산지로 알려진 곳이였다. 亜炭鉱에서는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힘든 로동에 종사하였으며 그 대부분이 조국해방후 고향으로 돌아갔다.

1959년에 귀국의 배길이 열리였다. 조근재의 부친이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모친은 59년부터 조국에로의 귀국을 강하게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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