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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행복》19/석윤기

붕대를 풀어보고 예상했던것보다 증상이 더 나쁘다는것을 확인한 나는 매우 마음이 무거웠네. 솔직한 말이지 그때 내 판단으로는 고치기가 불가능한것이였네. 그렇지만 그것을 얼굴에 나타낼…

단편소설《행복》16/석윤기

확실히 나는 편협했던 나자신을 부끄럽게도 생각했지만 그만 못지않게 그런 고귀한 인간을 내 신변에서 발견한것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기쁘기도 했네.

단편소설 《행복》15/석윤기

헌데 옥주동무는 전선에서 간호원으로 공작하다가 승재동무를 알게 됐다오. 일부 의사들하구는 벌써 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단말이요. 우리 당의 이 자랑스러운 당원은 자기의 혁명전우를 구…

단편소설《행복》14/석윤기

이윽고 고개를 푹 수그린 내 귀전으로 근엄한 목소리가 울려왔네. 그것은 벌써 우스개도, 소탈한것도 아니였네. 모진 아픔을 겪는것과 같이 침통한가 하면 천근무게가 느껴지기도 하는 준…

장편소설 《행복》13/석윤기

《라지오를 이리로 보내주시오. 그 승재동무거말이요. 이 과장동무편에 좀 부탁합시다.》

단편소설 《행복》12/석윤기

《우리는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3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조국의 통일독립의 튼튼한 담보인 공화국북반부의 민주기지를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더욱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김일…

단편소설 《행복》11/석윤기

그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환영이였네. 그속에는 감사의 정까지 섞여있었네. 자기네 사람이라는 자랑도 있었던것 같네. 그우에 그 녀자는 노래도 잘 부르네. 코노래로 흥얼흥얼할 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