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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행복》7/석윤기

2021년 08월 09일 10:05 문화・력사

실습교원인 나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질문들에 응당 책임적으로 대답해야 할것이였지만 사실상 나에게는 아무런 준비가 없었네. 그렇기때문에 내가 비록 환자들을 찾아서 특히는 영예군인들이 많이 집결된 고장을 찾아서 ㅂ으로 갔다고는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과학의 권위와 엄격성 앞에서의 도피였다고도 볼수 있지. 이밖에 또한가지 말해둬야 할것은 나도 사람인 이상 죽은 가족들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는 점이네. 그러나 자네가 믿어줄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고통에 비하면 나에게 훤씬 더 큰힘을 주었네. 원쑤를 갚아야 할게 아닌가? 내 가족과 내 전우들을 앗아간 그놈들에게, 그 미국놈들에게 백배천배로 복수해야 될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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