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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1/천세봉

문길수는 아침 일찌기 조반을 먹고 집을 나섰다. 조합에 들어서 첫 작업에 착수하는 날이다. 무언지 모르게 가슴이 울렁울렁 뛰기도 했다.

단편소설 《행복》27/석윤기

그런데 밤이 이슥해서 완연 급한 발걸음소리가 가까와온단말일세. 나는 벌떡 일어났네. 발걸음소리는 점점 더 가까와오네. 《제발 다른데로 가주었으면…》그래도 발걸음소리는 내 방쪽으로 …

단편소설 《행복》26/석윤기

그런데 환자의 숨결은 높아지네. 위험은 더욱 촉박했네. 글쎄 그 하얀 한오리 줄이 인류가 2,000년이상을 두고 물질이 선차냐 의식이 선차냐 하고 싸워온 바로 그 철학적인 물건이 …

단편소설 《행복》25/석윤기

4년여에 걸치는 피어린 연구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이것이 전부였다. 그것은 비단 형진이가 자기 이야기의 기본을 옥주와 승재의 행복에 두었다는데만 원인이 있는것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

단편소설 《행복》24/석윤기

우리는 항일선렬들로부터 넘겨받은 혁명의 바톤을 행복에 대한 혁명적인 견해와 함께 책임적으로 후대에게 넘겨주어야 할것이네. 여기에 우리 시대의 책임이 있고 행복이 있네.

〈도전자들・새로운 전성기를 향하여 16〉따뜻함을 안겨줄수 있다면/재일조선류학생운동의 선구자들

재적하는 대학에서의 활동을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정상대로 전개 못하는 류학동 맹원들 앞에는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시련과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그러나 류학동전반사업을 우리 학생들의 …

〈조선경제 부흥을 위한 혁신 7〉불합리한 체계와 질서의 쇄신

21세기형 자립경제구조완비를 위한 정비보강 조선경제의 부흥을 위한 혁신의 방법론은 《자기의 내부적힘을 끊임없이 증대시키는것》이다. 현시기 국내에서 《인민경제의 정비보강》이라고 불리…

〈도전자들・새로운 전성기를 향하여 15〉학생들의 보람위해 최선다하리/우리 학교 민족악기보존활동(하)

민족관현악소조원들을 비롯한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해 고장난 악기에 새 생명을 불어놓자─한경수씨가 시작한 우리 학교 민족악기보존활동은 수많은 유지들의 지원과 방조속에 벌어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