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19/천세봉
2021년 12월 05일 11:41
한덕근은 이번엔 모터쪽에다 눈을 흘겼다. 그바람에 관리위원장은 또 껄껄껄 웃었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16/천세봉
2021년 11월 26일 12:03
《흥 그럼 거 상당하지.》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15/천세봉
2021년 11월 25일 12:52
《어서 그러라구요.》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14/천세봉
2021년 11월 24일 06:58
한덕근은 별안간에 태산같은 근심이 또 하나 가슴속에 들어앉았다. 양치백의 말을 듣고 야장간을 빼앗기리란 근심을 했는데 이젠 딸을 빼앗길것 같은 근심이 또 하나 더 겹쳐졌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13/천세봉
2021년 11월 23일 09:14
코등에 땀이 바질바질 돋은 영애는 얼른 문길수의 손에서 호미자루를 채간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12/천세봉
2021년 11월 17일 06:23
야장간에서는 적잖은 연장을 만들어놓았다. 조합원들은 가끔 들리여 연장들의 잡도리를 보고는 손싸다고 칭찬도 했다. 조합 간부들도 가끔 들리였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11/천세봉
2021년 11월 17일 06:23
《이리 보내시우. 이게 우차의 평면도 아닙니까? 이게 우차 바퀴 심봉대구요. 그런데 이 심봉대 뒤쪽의 판장은 모두 잘라버리란말이요. 그러면 바퀴 뒤쪽은 뭉텅 비지 않아요. 이렇게 …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10/천세봉
2021년 11월 14일 09:26
《거 형님 신칙을 잘하우. 잘못하다간 야장간 일을 저놈이 제 손탁에 빼앗아 쥐자구 들지도 모릅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