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소설 《불타는 섬》 3/황건
2021년 12월 31일 07:47
깨여진 포를 수리하던 중대장은 《앗!》 하는 그 동무의 눈길을 좇아 물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그 동무를 돌아보던 중대장은 눈에 팍 열이 끼치는듯싶더니 아무말없이 전호를 나서…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24/천세봉
2021년 12월 18일 08:48
《글쎄 양말을 보내래두 그래.》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23/천세봉
2021년 12월 18일 08:48
《얘길 하니까 뭐랍디까?》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22/천세봉
2021년 12월 18일 08:48
《씨름 한치 해볼가?》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21/천세봉
2021년 12월 07일 07:09
가슴팍을 누르고있는 손은 여전히 손가락장단을 쳤다. 어째 갓난애 눈같은 눈엔 눈물까지 괴여올랐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20/천세봉
2021년 12월 06일 07:57
《뭐 벌이요? 벌이가 되구 안되구 그게 상관있어요? 그리구 이 조합에서두 작년도의 분배실적을 보면 상당히들 분배했는데 기계공장만 못할라구요?》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19/천세봉
2021년 12월 05일 11:41
한덕근은 이번엔 모터쪽에다 눈을 흘겼다. 그바람에 관리위원장은 또 껄껄껄 웃었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18/천세봉
2021년 11월 30일 06:19
(자 이게 조화로군. 양치백이 말을 들으면 정미소 전동기만치 큰게 있어야 바람을 일군다구 했는데 저렇게 작은것이 바람을 일궈? 그거 참 조화는 조화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