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고기떼는 강으로 나간다》 29/진재환


대성이는 렵총을 사다 걸어놓고 왁새나 까마귀따위가 내려오면 쏘아서 고기에게 먹이였다. 고기가 좋아하는것은 아무것이나 다 해주었다. 그리하여 칠색송어들은 한마리도 병들거나 죽지 않고 개울에서 잘 자랐다. 대성이는 5만마리중 한마리도 축내지 않고 세해동안 길러서 자동차에 태워 상점으로 보내려고 결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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