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편소설 《불타는 섬》 5/황건
2022년 01월 08일 11:40
같이 나온 두 동무에게 명령을 전달하기 앞서 정희는 어쩌면 좋을지 모를 괴로운 생각에 잠겨버렸다. 싸움을 중간에 놓고 포중대동무들과 헤여지겠거니는 정희는 조금도 생각지 못했었다. …

단편소설 《불타는 섬》 2/황건
2021년 12월 29일 07:14
포를 쓰기에, 무너진 전호를 파올리고 위장하기에, 부상당한 동무들을 나르기에 해병들은 한시도 가만히 서있지 않았다. 물레방아처럼 중대장 리대훈을 축삼아 나머지 동무들은 나무랄것 없…

단편소설 《불타는 섬》 1/황건
2021년 12월 27일 10:28
1950년 9월 12일, 깊은 밤이였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24/천세봉
2021년 12월 18일 08:48
《글쎄 양말을 보내래두 그래.》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23/천세봉
2021년 12월 18일 08:48
《얘길 하니까 뭐랍디까?》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22/천세봉
2021년 12월 18일 08:48
《씨름 한치 해볼가?》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21/천세봉
2021년 12월 07일 07:09
가슴팍을 누르고있는 손은 여전히 손가락장단을 쳤다. 어째 갓난애 눈같은 눈엔 눈물까지 괴여올랐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20/천세봉
2021년 12월 06일 07:57
《뭐 벌이요? 벌이가 되구 안되구 그게 상관있어요? 그리구 이 조합에서두 작년도의 분배실적을 보면 상당히들 분배했는데 기계공장만 못할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