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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고기떼는 강으로 나간다》 4/진재환

양어장의 어못을 건설할 때 처음으로 다투었다. 준하는 과학기술상 어못의 뚝에 나무를 심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고 대성이는 짐짓 뚝에 바자 치듯 나무를 옮겨심었다.

단편소설 《고기떼는 강으로 나간다》 3/진재환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혔던 그는 어서 빨리 가던길을 가야 되겠다는 조바심이 일어났다. 반시라도 자기의 발걸음이 지체된다면 그만큼 강의 원망을 더 받을것이니 안될 일이다!

단편소설 《고기떼는 강으로 나간다》 2/진재환

등산모의 말투는 확실히 도전적이였으나 농립모는 처음이 아니라는듯 개의치 않는 모양이였다. 농립모는 옹친 배낭끈의 매듭을 손톱으로 풀고있을뿐 기색도 고치지 않았다.

단편소설 《고기떼는 강으로 나간다》 1/진재환

  (1)    1   팔월의 폭양이 쏟아졌다. 산들과 수림들을 삶아낼듯하다.

단편소설 《불타는 섬》14/황건

먼저 3번수에게 온 첫 전문을 읽은 다음 분초의 사이를 못두고 수신지로 시선을 옮겼다.

단편소설 《불타는 섬》 13/황건

그러나 대훈은 《안되오. 동무의 임무는 그것이 아니요.》 하고 엄하게 말했다.

단편소설 《불타는 섬》 12/황건

이윽고 교통호로부터 리대훈중대장을 선두로 중대원들이 모두 따바리에 수류탄들을 차고 나타났다. 정희는 동무들의 얼굴이 류달리 일일이 살펴졌다. 중대장이하 전원 여섯명, 누구나가 여전…

단편소설 《불타는 섬》 11/황건

하지만 적의 함정들은 짐승의 무리처럼 얼마나 욱실득실한가! 배마다 마스트마다 날리는 붉고 푸른 기발들은 세상에도 악착스러운, 어떻게 저처럼 흉측하고 가증스러운 물건일수 있을가! 짐…

단편소설 《불타는 섬》 10/황건

대훈이도 정희도 눈들은 다 기쁨에 서려 번쩍이였다.

단편소설 《불타는 섬》 9/황건

《저를 용서해주세요. 저를 참된 길루 그냥 채찍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