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우리 말과 나⑤/박재수
2023년 11월 24일 14:52
어원의 향취 어원이 펼쳐주는 세계 이따금씩 나에게 우리 말의 어원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며칠전에도 교원을 하는 제자한테서 전화가 와서 《선생님, <부랴부랴>는 &l…
30년만에 임자를 찾은 외투
2023년 10월 27일 09:28
최근 동네에서 우연히 일본인사를 만나게 된 자리에서 조선학교 학생을 둘러싼 가슴 뜨거워지는 일화를 듣게 되였다. 그는 필자가 조선학교 졸업생이라는것을 알게 되자 그날 그에게 일어난…
〈수필〉우리 말과 나④/박재수
2023년 10월 23일 12:59
《처음》에 대한 생각 《처음》은 누구에게나 차례진다 《처음 심부름》이라는 일본 텔레비죤방송프로가 있는데 우리 가족들모두가 즐겨본다. 심부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모들이 웃고…
대결의 선봉대
2023년 10월 13일 17:09
동족대결을 일삼는 윤석열정권하에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전쟁대결망동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지난달 26일 남조선 헌법재판소가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 위헌…
【투고】삶을 추구하고 삶을 노래하는 시/리방세
2023년 10월 04일 09:40
김경숙시집 《이제 조금만 더》를 읽고 시가 세계를 바꿀수 있다는 말을 상기한다. 정말 그럴가, 시가 무슨 소용인가 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확신한다. 시가 세상을 뒤흔들수가 있고…
【투고시】《미에 청상회2023호》기관차가 달린다/황판곤
2023년 10월 03일 11:13
미에현에서 열린 민족포럼에 참가하여 감격적인 힘찬 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다 《우리 민족포럼2023 in 미에》 전국의 마음이 한결같이 진심으로 되는 축하를…
【투고시】위령비앞에 선 너희들/황판곤
2023년 10월 02일 11:49
원사동포위령비건립75주년, 간또대진재 100주년추모제에서 깔끔한 외모에 청결한 교복 입은 너희들이 왔구나 너희들이 생전에 얼굴도 보지 못한 사람 그들의 고…
【투고】단시 7편 /최영진
2023년 09월 29일 10:20
고향 고향이란 무엇입니까 손톱을 물들인 봉선화동무입니다. 징용 징용이란 무엇입니까 잠못드는 무주고혼입니다. 분렬 분렬이란 무엇입니까 조국의 눈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