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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우리 말과 나⑥/박재수

말놀이 외손자와 말놀이를 즐기다 어린이들은 놀이라면 오금을 못 쓴다. 우리 외손자들도 놀이를 무척 좋아한다. 쌍둥이인 셋째와 넷째는 우리를 보기만 하면 《할배, 할매 같이 놀자.》…

대동강 8번맥주

《최근에 좀 몸났으니 오늘은 8번맥주나 마실가.》 퇴근길에 오른 근로자들로 흥성이는 선술집에서 그런 회화가 들려오는듯하다. 본지 평양지국에 의하면 7가지 품종으로 알려진 대동강맥주…

대조선결의안에 대한 반대

일본정부의 대조선결의안에 대한 《전원일치》의 관례가 깨졌다. 참의원은 11월 29일 조선의 정찰위성발사를 걸고든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찬성다수》로 채택하였다. 이는 반대표로 하여 …

【투고】조선민족의 감동사 《어마나》와 《아뿔싸》/최영진

부모의 모습을 떠올리며 《어마나》와 《아뿔싸》는 우리 조선민족의 대표적인 감동사의 하나입니다. 《어마나》는 주로 녀자들이나 아이들이 끔찍하고 엄청난것에 놀랐을 때 내는 소리이고 《…

【투고】할머니급식/강정화

늦은 가을 사이다마초중에서 올해 두번째 할머니급식이 진행되였습니다. 급식은 4년전에 조직된 《녀성동맹 사이다마 고문회》가 귀여운 손자들을 위해 시작하여 지금까지 7번이 됩니다. 2…

【수필】19년째의 이름/ 최손화

나에게는 여름이면 받게 되는 귀한 돈이 있다. 그것은 해마다 8월 13일에 외할아버지가 주시는 《오봉다마 (お盆玉)》이다. 일본에서의 《오봉》에 설날의 세배돈처럼 어르신들이 주시는…

【단상】우리를 이어주는 곳/ 로향미

사흘간에 걸쳐 진행된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마지막날은 성적발표와 우수작품발표모임이 진행되였다. 우리 학교 중고급부의 예술소조원학생들이며 대회기간 경연에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

전면적발전의 일단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여야 할 올해의 마감이 1달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조선각지 인민경제 여러부문에서 혁신의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각지에서 건설대상들이 련이어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