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우리 말과 나⑥/박재수
2024년 01월 18일 10:36
말놀이 외손자와 말놀이를 즐기다 어린이들은 놀이라면 오금을 못 쓴다. 우리 외손자들도 놀이를 무척 좋아한다. 쌍둥이인 셋째와 넷째는 우리를 보기만 하면 《할배, 할매 같이 놀자.》…
대동강 8번맥주
2023년 12월 18일 09:00
《최근에 좀 몸났으니 오늘은 8번맥주나 마실가.》 퇴근길에 오른 근로자들로 흥성이는 선술집에서 그런 회화가 들려오는듯하다. 본지 평양지국에 의하면 7가지 품종으로 알려진 대동강맥주…
대조선결의안에 대한 반대
2023년 12월 08일 08:00
일본정부의 대조선결의안에 대한 《전원일치》의 관례가 깨졌다. 참의원은 11월 29일 조선의 정찰위성발사를 걸고든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찬성다수》로 채택하였다. 이는 반대표로 하여 …
【투고】조선민족의 감동사 《어마나》와 《아뿔싸》/최영진
2023년 12월 08일 07:16
부모의 모습을 떠올리며 《어마나》와 《아뿔싸》는 우리 조선민족의 대표적인 감동사의 하나입니다. 《어마나》는 주로 녀자들이나 아이들이 끔찍하고 엄청난것에 놀랐을 때 내는 소리이고 《…
【투고】할머니급식/강정화
2023년 12월 06일 11:57
늦은 가을 사이다마초중에서 올해 두번째 할머니급식이 진행되였습니다. 급식은 4년전에 조직된 《녀성동맹 사이다마 고문회》가 귀여운 손자들을 위해 시작하여 지금까지 7번이 됩니다. 2…
【수필】19년째의 이름/ 최손화
2023년 12월 05일 15:22
나에게는 여름이면 받게 되는 귀한 돈이 있다. 그것은 해마다 8월 13일에 외할아버지가 주시는 《오봉다마 (お盆玉)》이다. 일본에서의 《오봉》에 설날의 세배돈처럼 어르신들이 주시는…
【단상】우리를 이어주는 곳/ 로향미
2023년 12월 05일 11:33
사흘간에 걸쳐 진행된 재일조선학생중앙예술경연대회. 마지막날은 성적발표와 우수작품발표모임이 진행되였다. 우리 학교 중고급부의 예술소조원학생들이며 대회기간 경연에 참가한 학생들을 지도…
전면적발전의 일단
2023년 11월 27일 08:58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빛내여야 할 올해의 마감이 1달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조선각지 인민경제 여러부문에서 혁신의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각지에서 건설대상들이 련이어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