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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가나가와중고 창립70돐행사에 참가하여

24교육투쟁 74돐이 되는 이날 가나가와중고 체육관에서 가나가와중고 창립70돐기념 《우리 미래페스타 2021》이 진행되였다. 비가 올듯말듯한 흐린 날씨속에 수많은 일군들과 동포들이…

【투고시】비 오는 날에/량학철

봄비가 오는구나 우리 학교 교문앞 등교하는 학생 기다리며 선 나   보슬보슬… (괜찮겠지?!  이 정도면…) 장마철도 아닐진데 궂힌 날 계속되던 이즘 공교롭게도 비가 오는…

【투고】전시회장을 찾아서/송암우

나는 안해와 함께 京都 同志社大学寒梅館에서 진행된 《재일조선인미술사에 보는 미술교육자들의 발자취》전시회 (3/18~27개최)를 참관하였다. 몸이 편치 않은 안해와 이 전시회를 보기…

〈투고〉《멀리 있는 친척보다 이웃의 녀성동맹조직》

어느날 새벽이였다. 권태감과 목의 아픔으로 문뜩 눈을 뜬 나는 체온을 재여보았다. 37.1도, 평상시보다 훨씬 높았다. 코로나감염을 의심했으나 기준치인 37.5도를 넘지 않았기에 …

〈투고〉고문이 물려주신《선대들의 마음》

2016년, 학교창립 70돐을 1,600여명의 졸업생들과 동포들, 관계자들이 모여 성대히 기념한 일이 어제일 같은데 벌써 5년의 세월이 흘렀다. 기념행사는 동포, 학부모를 중심으로…

【투고시】귀를 기울이면/최미령

귀를 기울이면 오늘도 들려오네 흰눈 덮인 혹가이도에서 넓고넓은 일본의 최북단에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우리 학교의 종소리가   오늘도 교실에서 들려오네 서툴기는 해도 우리 말…

【투고시】제3초급학교/한룡무

61년전 초라한 아빠트건물이 학교였던 도꾜조선제3초급학교 나는 배움의 첫 걸음마를 뗐다

【투고】소똥구리가 사는 조국의 아름다운 자연/한창도

악성전염병의 세계적인 만연으로 인해 이동이 제한된 생활을 보내게 된지 벌써 2년이 지났다. 돌이켜보면 2019년까지 거의 해마다 조국을 찾아가고는 방방곡곡에서 곤충채집을 해온 나에…

〈투고〉통일을 바라는 코스모스의 계절

거리들에 코스모스꽃이 아름답게 피여나는 계절이 되였다. 이 꽃을 보느라니 문득 가요 《분계선 코스모스》가 떠오른다. 비극의 상징인 분계선에서 말없이 피여나는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나…

〈투고〉구수하고 멋진 우리 말이 넘치게/송필임

《75년간 우리 학교를 지켜오신 선대들의 모습을 상상하십시오. 이국에서 태여나 일본사람처럼 살아야 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알게 하며 조선사람으로서 당당하게 살아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