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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사이다마어린이랜드》에 참가하여/조대 리공학부 4학년 김영규

2024년 05월 23일 18:15 기고

《사이다마어린이랜드》에 참가한 리공학부 학생들과 교원들(필자는 가장 왼쪽)

지난 5월 12일 사이다마초중에서 《사이다마어린이랜드2024》가 진행되였다.

이 행사는 학생인입사업을 위해서 사이다마의 청상회분들이 주로 학령전어린이와 유치반, 초급부 저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이다.

여기에는 해마다 조선대학교 교육학부 보육과 학생들이 참가하여 어린이들에게 공연을 피로해왔는데 올해는 나를 비롯하여 《리과놀이》기획을 담당한 리공학부 학생 12명과 교육학부 교육학과 학생 13명을 포함한 계 33명이 참가하게 되였다.

어린이들과 리과놀이를 하는 필자

내가 준비한 놀이는 공기의 힘으로 최대 45m 날아가는 중형로케트를 날리는 놀이이다. 이밖에도 주사기를 리용한 소형로케트발사놀이, 대형비누풍선속에 들어가는 놀이, 조선대학교의 새우리에서 기르고있는 조류나 조국의 짐승들을 주제로 한 색칠놀이 그리고 동교 중급부 3학년생들이 구상한 놀이 등이 진행되였다.

당일은 어린이들의 활기와 웃음이 차넘치고 여러 동포들이 교류하고 뉴대를 깊이는 의의깊은 행사가 되였다.

사진촬영코너

이곳 학교 출신인 나도 7년전인 중급부 3학년시기에 어린이랜드의 기획에 참가하고 행사의 준비를 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민족교육의 최고학당인 조선대학교의 맏이로서 행사에 참가하면서 그때하고는 다른 느낌과 배움을 얻을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성공을 위하여 분투하시는 청상회분들의 열의이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오래전부터 기획을 구상하시고는 직장일이 끝난 후 행사성공을 위해 동원사업과 준비사업을 다그치시였다. 전날에는 대학까지 오셔서 짐을 싣고가시고는 당일에도 일찌기 현장에 나와 헌신분투하시는 모습을 통해서 동포사회와 우리 학교 그리고 무엇보다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서 아낌없이 열과 정, 사랑을 부어주자는 그 뜨거운 마음이 안겨와 마음속으로부터 멋있다고 느꼈다.

보육과공연

이와 함께 앞으로 자신이 조선대학교 학생으로서 동포사회와 우리 학교를 위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실천활동을 통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였다.

비누풍선놀이

계속되는 일본당국의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으로 인하여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어렵지만 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 애국선대들, 현장에서 분투하시는 멋진 선배들의 대를 이어 동포사회와 민족교육 그리고 조국의 앞날을 위하여 값있는 삶을 누려나가자는 결심을 보다 두터이 다지게 되였다.

소형로케트만들기의 한 장면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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