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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조선의 참새/한석윤

챠챠 중국 참새는 중국말로 울고  

〈우리들의 시〉난 몰라 / 리효일

철이야 내 학습장 너 어쨌니 형님이 물어봐도 《난 몰라》   학습장을 찢어서 비행기를 만들었니 왕눈을 부릅뜨고 을러메도 《난 몰라》   최우등생 울 형님이 제일이…

〈우리들의 시〉옛날얘기 / 강소천

버선 깁는 할머니의 바늘귀 한번 끼워드리면 닦은 콩보다 더 고소ー한 옛날 얘기가 하나 (시집 《호박꽃초롱》 1941년) 일본어번역 〈私たちのうた〉むかし話 / 姜小泉

〈우리들의 시〉먼 길 / 윤석중

아기가 잠드는걸 보고 가려고 아빠는 머리맡에 앉아계시고 아빠가 가시는걸 보고 자려고 아기는 말똥말똥 잠을 안 자고. (시집《초승달》, 1964년) 일본어번역 〈私たちのうた〉遠い道 …

〈우리들의 시〉연필침 / 조명희

우리 아기 우습지요 정말 우습죠 파시스트 모양이 신문에 있다고 이놈, 이놈 가만히 있어 꼭꼭 침을 놔 엑기 이놈! 한 대만 맞아 보아라. 일본어번역 〈私たちのうた〉えんぴつのはり /…

〈우리들의 시〉동네의원 / 윤복진

우리 동네 차돌이 의원이라오 동네안에 이름난 의원이라오

〈우리들의 시〉인사 말 한마디 / 문희서

갓난 애기 품에 안고 산원 문을 나선 엄마 의사선생 손을 잡고 -수고가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