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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11/천세봉

《이리 보내시우. 이게 우차의 평면도 아닙니까? 이게 우차 바퀴 심봉대구요. 그런데 이 심봉대 뒤쪽의 판장은 모두 잘라버리란말이요. 그러면 바퀴 뒤쪽은 뭉텅 비지 않아요. 이렇게 …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10/천세봉

《거 형님 신칙을 잘하우. 잘못하다간 야장간 일을 저놈이 제 손탁에 빼앗아 쥐자구 들지도 모릅넨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9/천세봉

《흥 이 동무가 지금 당정책이 무언지두 모르고있군.》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8/천세봉

《난 다리가 밭아서 건너뛰질 못하겠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 7/천세봉

양치백은 속에 억물고있던 소리가 터져나와서 말소리가 스스로 높아지며 얼굴에 피가 올랐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6/천세봉

《그렇지요. 그게 돈이 얼마짜리게 베림질하는데 그런걸 갖다놓구 바람을 일궈요?》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5/천세봉

한덕근이는 문길수가 앞으로 크게 애를 먹일것 같아 은근히 이런 걱정까지했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4/천세봉

《아저씨 거 망치질두 앞으로는 기계화를 해야겠습니다.》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3/천세봉

문길수는 세괃게 풍구질을 했다. 로속에 쌓아놓은 숯사이로 뱀의 혀끝같은 파란 불꽃이 바르르 떨며 세차게 피여올랐다. 그것이 풍구가 도로 들어가고 도로 나오고 하는 순간마다 흐물떡하…

단편소설 《새봄에 온 청년》2/천세봉

둘이는 회사 지도원놈의 멱살을 들기는 여반장이였다. 그러다간 경찰에 끌려가서 매도 여러번 맞았다. 두 집이 다 생활은 말할나위없이 극빈했다. 그러면서도 문현보편이 살림을 꾸리는 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