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고시】내가 조국으로 간답니다/최령화
2025년 09월 24일 12:53
어머니는 학생시절에 방문한 조국에서 적삼저고리 입고 당당하게 걸은걸 잊지 못하신다 하셨지요 나도 조국의 곳곳을 치마저고리 입고 가슴펴고 다닐겁니다 언제나 음식을 가려먹…

〈《조선신보》와 나〉43년전 《조선신보》와의 만남
2025년 09월 13일 09:00
《이 문장을 읽어보라.》 고등학교시절에 청년학교에서 우리 말과 글을 갓 배우기 시작한 나에게 어떤 선배가 하신 말이다. 한글자한글자 느릿느릿하게 자신없이 읽어낸 나에게 다음에는 《…

행동없는 수상
2025년 09월 12일 09:19
이시바수상은 쬬세이탄광수몰사고희생자의 유골수집을 위한 조사와 관련하여 자신이 현지를 시찰할 의향을 표시하면서 《정부로서 무엇을 할수 있는지를 검토하고싶다.》고 국회답변한바 있다. …

〈《조선신보》와 나〉신보는 기쁨과 힘의 원동력
2025년 09월 10일 09:00
《조선신보》는 나더러 조국권투소식을 선참으로 알려주는 기쁨과 힘의 원동력이다. 1990년대부터 《조고권투조국강화훈련》으로 찾아간 조국에서의 공동훈련의 나날에도 늘 훈련장에 찾아와 …

오랜 경제학자의 꿈
2025년 09월 10일 06:47
조선경제학계의 중진에 의한 경제현황에 대한 평가는 명쾌하였다. 그는 당 제8차대회 이후 거창한 변혁이 일어나면서 지금 국가경제전반이 힘있게 전진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목소리의 주인…

새별처럼
2025년 09월 04일 09:26
《저 하늘에 별들이 많고 많아도》-1983년에 제작된 조선예술영화 《새별》은 조국해방전쟁시기 무명영웅들의 빛나는 삶을 형상한 작품이다. 주제곡의 가사는 《샘물터에서》, 《그네뛰는 …

【투고】위정동지를 추모하며/김진혁
2025년 09월 03일 14:26
동포결혼상담중앙쎈터 소장이시였던 위정동지께서 지난 7월 27일 83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다는 비보에 접하여 가슴아픔을 억제하지 못한다. 상담소 소장인 위정동지라 하면 도꾜의 京…

지울수 없는 목소리
2025년 09월 01일 10:45
일본의 과거청산책임을 론하는 언설들에서 늘 외면되는 존재가 있다. 조선에서 사는 피해자, 유가족들이다. 80년세월이 흘러도 일본이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는 속에 그들의 대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