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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사람들의 기질

예로부터 조선의 각 지방 사람들의 기질을 나타내는 4자성어 가운데 강원도 사람들은 《암하고불(巖下古佛)》이라 한다. 바위밑에서 세월의 비바람을 묵묵히 견디는 불상처럼 인내심이 강하…

【단상】수업은 내자신을 위한 《수업》/김정숙

나는 이곳 도까이지방의 우리 학교에서 20여년을 음악강사로 활동하고있는데 학생이 하나뿐인 수업을 맡은것은 지난 학년도가 처음이였다. 교수경험이 좀 있기는 하였으나 교원과 초급부 1…

조선에서 배우는 로씨야

《로동신문》창간 80돐을 기념하기 위해 조국을 방문하여 일본에서는 알수 없었던 사실들을 직접 접할수 있었다. 특히 오늘의 조로관계에 대한 시각이 인상적이였다.

《조선신보》와 나/불어난 나의 즐거운 일과

내가 《조선신보》를 애독하게 된 계기는 올해 우리 학교에서 진행된 《신보, 새세대왕》결정전이였다. 《신보, 새세대왕》결정전이란 《우리의것》에 대한 학습의 성과를 과시하고 과연 누가…

【투고】모든 세대가 한자리에/사공신

총련니시도꾜 동부지부 세이부분회 동포대불고기모임 총련니시도꾜 동부(東部)지부 세이부(西武)분회 《세이부 전 세대 대불고기모임2》가 11월 9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총련과 녀…

【단상】후지산기슭에서/김룡진

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어문학과 1학년생의 과정안을 따라 야마나시현에서 《창작실습》을 진행하던 이틀째 저녁이였다. 우리가 묵었던 려관에 3년전의 졸업생이 뜻밖으로 나타났다. 무슨 …

《조선신보》와 나/10년전 《꼬마배달원》의 추억

《우리 동네에 사는 동포집에 〈조선신보〉를 배달하지 않겠니?》 초급부 6학년때 아버지가 《조선신보》를 펼쳐보이며 뜻밖의 제기를 하셨다. 처음으로 자세히 읽어본 《조선신보》에는 일본…

《조선신보》와 나/제2의 우리 학교

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어문학과를 졸업하고 군마초중 교원이 된 나에게 조선신보사가 맨 먼저 내준 숙제는 《꽃송이》현상모집이였다. 학생들의 속마음이 어린 원고지와 마주보며 사각사각.…

평양발 사회교제망

스마트폰과 사회교제망(SNS)의 보급은 기성매체의 영향력을 상대적으로 저하시키고 정보통신산업을 둘러싼 구도를 바꾸어놓았다.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는가 하는것은 현시기

《조선신보》와 나/신보가 가져다준 인생의 보물

내가 지은 시가 《조선신보》에 처음 실린것은 57년전인 1968년 12월, 공화국창건 20돐을 빛내이자고 5개 철근교사건설에 떨쳐나선 오사까동포들의 모습을 형상한 시 《어버이숨결속…

《조선신보》와 나/《꼬마배달원》된 긍지와 보람

30여년전 《조선신보》 꼬마배달원을 하는 동무들이 부러워서 나도 하고싶다고 부모님께 여쭈었다. 그래서 나도 《꼬마배달원》이 되였다. 자전거를 몰고 동포집집을 다니며 신보를 배달하였…

진정한 국제주의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평양에서 진행된 주체사상국제토론회는 현시기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건설을 위한 투쟁의 지도적지침이 주체사상이라는데 대하여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등…

도호꾸의 환갑잔치

학생수가 적은 학교행사에는 궁리를 거듭하며 조직된 흥미로운 순간들이 많다. 10월 4일에 있은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창립60돐행사도 그러했다.

보건부문에서의 혁명

조선에서 보건혁명이 본격화되고있다. 얼마전에 일떠선 평양종합병원은 그 첫 결실이다.

《조선신보》와 나/《조선신보》는 선생이자 생명수

《조선신보》창간 80돐을 맞으며 《조선신보》와 나의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인연을 회고하게 된다. 나는 해방직후부터 효고현의 히가시고베지부관하에서 살았다. 히가시고베소학교 5, 6학…

해방산기슭의 당청사

평양의 중심부에 자리잡고있는 해방산은 이전에 상서로운 기운이 떠돈다는 의미에서 서기산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해방후 조국에 개선하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서기산기슭의 2층벽돌집을 숙소…

〈《조선신보》와 나〉우리 가족을 이어준 신보

나에게 있어서 《조선신보》는 우리 가족과 조국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다. 내가 《조선신보》와 가까와진것은 조선대학교에 입학해서부터이다. 신보는 독자들에게 조국과 총련조직, 우리 학교…

【투고】조선대학생으로서 참가한 《금요행동》/서미령

《조선신보》에서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4차회의 보고를 학습하여 올해가《고교무상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해라는 구절을 읽고 생각이 깊어졌다. 내가 할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