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사람들의 기질
2025년 11월 28일 08:53
예로부터 조선의 각 지방 사람들의 기질을 나타내는 4자성어 가운데 강원도 사람들은 《암하고불(巖下古佛)》이라 한다. 바위밑에서 세월의 비바람을 묵묵히 견디는 불상처럼 인내심이 강하…

【단상】수업은 내자신을 위한 《수업》/김정숙
2025년 11월 18일 09:17
나는 이곳 도까이지방의 우리 학교에서 20여년을 음악강사로 활동하고있는데 학생이 하나뿐인 수업을 맡은것은 지난 학년도가 처음이였다. 교수경험이 좀 있기는 하였으나 교원과 초급부 1…

조선에서 배우는 로씨야
2025년 11월 17일 10:52
《로동신문》창간 80돐을 기념하기 위해 조국을 방문하여 일본에서는 알수 없었던 사실들을 직접 접할수 있었다. 특히 오늘의 조로관계에 대한 시각이 인상적이였다.

《조선신보》와 나/불어난 나의 즐거운 일과
2025년 11월 15일 10:31
내가 《조선신보》를 애독하게 된 계기는 올해 우리 학교에서 진행된 《신보, 새세대왕》결정전이였다. 《신보, 새세대왕》결정전이란 《우리의것》에 대한 학습의 성과를 과시하고 과연 누가…

【투고】모든 세대가 한자리에/사공신
2025년 11월 14일 09:41
총련니시도꾜 동부지부 세이부분회 동포대불고기모임 총련니시도꾜 동부(東部)지부 세이부(西武)분회 《세이부 전 세대 대불고기모임2》가 11월 9일 조선대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총련과 녀…

【단상】후지산기슭에서/김룡진
2025년 11월 11일 16:14
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어문학과 1학년생의 과정안을 따라 야마나시현에서 《창작실습》을 진행하던 이틀째 저녁이였다. 우리가 묵었던 려관에 3년전의 졸업생이 뜻밖으로 나타났다. 무슨 …

《조선신보》와 나/10년전 《꼬마배달원》의 추억
2025년 11월 10일 09:03
《우리 동네에 사는 동포집에 〈조선신보〉를 배달하지 않겠니?》 초급부 6학년때 아버지가 《조선신보》를 펼쳐보이며 뜻밖의 제기를 하셨다. 처음으로 자세히 읽어본 《조선신보》에는 일본…

《조선신보》와 나/제2의 우리 학교
2025년 11월 09일 10:00
조선대학교 문학력사학부 어문학과를 졸업하고 군마초중 교원이 된 나에게 조선신보사가 맨 먼저 내준 숙제는 《꽃송이》현상모집이였다. 학생들의 속마음이 어린 원고지와 마주보며 사각사각.…

평양발 사회교제망
2025년 11월 07일 16:47
스마트폰과 사회교제망(SNS)의 보급은 기성매체의 영향력을 상대적으로 저하시키고 정보통신산업을 둘러싼 구도를 바꾸어놓았다.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는가 하는것은 현시기

《조선신보》와 나/신보가 가져다준 인생의 보물
2025년 11월 07일 09:00
내가 지은 시가 《조선신보》에 처음 실린것은 57년전인 1968년 12월, 공화국창건 20돐을 빛내이자고 5개 철근교사건설에 떨쳐나선 오사까동포들의 모습을 형상한 시 《어버이숨결속…

《조선신보》와 나/《꼬마배달원》된 긍지와 보람
2025년 10월 28일 13:00
30여년전 《조선신보》 꼬마배달원을 하는 동무들이 부러워서 나도 하고싶다고 부모님께 여쭈었다. 그래서 나도 《꼬마배달원》이 되였다. 자전거를 몰고 동포집집을 다니며 신보를 배달하였…

진정한 국제주의
2025년 10월 22일 15:11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평양에서 진행된 주체사상국제토론회는 현시기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건설을 위한 투쟁의 지도적지침이 주체사상이라는데 대하여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등…

도호꾸의 환갑잔치
2025년 10월 20일 07:52
학생수가 적은 학교행사에는 궁리를 거듭하며 조직된 흥미로운 순간들이 많다. 10월 4일에 있은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창립60돐행사도 그러했다.

보건부문에서의 혁명
2025년 10월 15일 10:04
조선에서 보건혁명이 본격화되고있다. 얼마전에 일떠선 평양종합병원은 그 첫 결실이다.

《조선신보》와 나/《조선신보》는 선생이자 생명수
2025년 10월 15일 09:00
《조선신보》창간 80돐을 맞으며 《조선신보》와 나의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인연을 회고하게 된다. 나는 해방직후부터 효고현의 히가시고베지부관하에서 살았다. 히가시고베소학교 5, 6학…

해방산기슭의 당청사
2025년 10월 10일 09:41
평양의 중심부에 자리잡고있는 해방산은 이전에 상서로운 기운이 떠돈다는 의미에서 서기산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해방후 조국에 개선하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서기산기슭의 2층벽돌집을 숙소…

〈《조선신보》와 나〉우리 가족을 이어준 신보
2025년 10월 08일 15:00
나에게 있어서 《조선신보》는 우리 가족과 조국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다. 내가 《조선신보》와 가까와진것은 조선대학교에 입학해서부터이다. 신보는 독자들에게 조국과 총련조직, 우리 학교…

【투고】조선대학생으로서 참가한 《금요행동》/서미령
2025년 10월 08일 09:25
《조선신보》에서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4차회의 보고를 학습하여 올해가《고교무상화》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해라는 구절을 읽고 생각이 깊어졌다. 내가 할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