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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인사 말 한마디 / 문희서

갓난 애기 품에 안고 산원 문을 나선 엄마 의사선생 손을 잡고 -수고가 많았어요

【시】새 양복/김정수

첫 출근길인가 새 양복들이 얘기꽃 피우며 걸어간다

〈조선아동문학〉그림토끼들의 운동회 -하- / 최낙서

맨 마지막경기를 장식한 종목은 사람 찾아 달리기였어요. 곰은 웅성웅성 떠들어대는 구경군들에게 잠간만 조용해달라고 부탁하고나서 호르래기를 불었어요.

〈우리들의 시〉내가 단 꽃리봉

학교 갔다오는 길 꽃나비 팔랑팔랑 내 머리의 빨간 리봉 꽃인줄 아나봐요

〈우리들의 시〉 강냉이엄마의 자장가 / 라경호

품에 안긴 강냉이 쌔근쌔근 등에 업힌 강냉이 쌔근쌔근 뜨락또르 노래 듣다 쌍둥이아기 소르르 잘도 잔다 자장자장

88살을 기념하여 《서예작품전》

도꾜 나까노에서 300명이 관람 미수(米寿, 88살)를 맞이한 고려서예연구회 정연환고문이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축하하여 도꾜 나까노에서 《서예작품전》을 진행하였다. 전시기…

【투고】동포사회의 고마운 사람들/하의배

막내손자녀석이 지방에서 혼자 살게 되였다. 가정의 막내이며 집안의 막내인 이 애는 나에게는 열다섯번째 손자가 된다. 식구들모두가 하나같이 오냐오냐하며 어루만지며 키운 아이이다. 그…

〈우리들의 시〉 세간놀이 마운룡

진주조개 가마솥에 하얀 쌀밥 안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