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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에서 동포선발팀이 준우승/제2차 6명제 혼합배구

2024년 03월 01일 13:59 주요뉴스 체육

예선련맹전에서 진행된 영국과의 경기

제2차 6명제 혼합배구 세계대회《The 2nd 3&3 Mixed Volleyball World Cup》(주최=日本혼합배구連盟)가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千葉県館山運動公園体育館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동포선발팀, 브라질, 인디아, 일본을 비롯한 13개의 팀이 참가하였는데 동포선발팀은 년령조건이 없는 FREE부문에서 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6명제 혼합배구는 일본에서 2005년경에 보급이 시작된 경기이다. 일반적인 배구와 달리 남녀 3명씩 경기에 나가고 교대는 같은 성별만이 가능하다.

FREE부문에 출전한 동포선발팀은 23~24일, 예선련맹전에서 오스트랄리아, 영국, 중국 홍콩, 중국대북을 모두 누루고 결승승자전에 진출하였다. 25일, 결승승자전 첫 경기인 준결승에서 브라질과 치렬한 공방전을 벌린 결과 2-1로 승리하였다. 이어 동포선발팀과 일본팀사이의 결승경기가 진행되였다. 경기는 0-2로 끝나 동포선발팀은 준우승의 결과를 남겼다.

치렬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송용흥주장(32살)은 결승경기를 돌이켜보며 《개인의 기술도 물론이지만 팀으로서의 완성도에서 차이가 컸다.》고 하면서도 《모두가 출전하였으니 결승까지 오를수 있었다.》며 팀성원들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그는 《성장하는 가능성이 큰 팀이였다. 앞으로는 대회참가가 정해진 때로부터 련습을 거듭하여 꼭 우승하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감독을 맡은 재일본조선인배구협회 정찬길리사장은 《일본과는 실력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동등하게 경기를 하는 선수들을 보고 우리 팀이 강하다는것을 실감하였다.》며 《결승무대까지 오르고 재일조선인의 존재를 과시할수 있었다.》고 의의를 강조하였다.

Total220부문 예선경기

한편 코트상 선수들의 년령합계가 220살이상으로 규정된 Total220부문에 출전한 동포선발팀은 6등을 하였다.  23~24일, 동포선발팀은 예선련맹전에서 까자흐스딴, 오스트랄리아, 하와이, 미국, 일본과 대전하였다. 예선련맹전을 거쳐 5위결정전(25일)에 진출한 동포선발팀은 오스트랄리아에 0-2로 패하였다.

박신자감독(64살)은 《팀내에서 년령차가 있었지만 모두다 학생시절에 련마한 기술을 살리면서 자기 역할을 다하였다.》고 선수들을 위로하면서 그들의 모습에서 《배구를 마음속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느낌이 안겨왔다.》고 감회깊이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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