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자욱〉구월서방 사옥신축락성식

과거는 미래를 가리키는 라침판이다. 련재 《우리의 자욱》에서는 본지에 게재된 사진과 기사로 재일조선인들이 걸어온 애국의 행로를 더듬어본다.

구월서방 사옥신축락성식

1958년 1월 28일부

구월서방 사옥신축락성식

구월서방 사옥신축락성식이 1월 23일에 진행되였다.

락성식에는 구월서방운영위원장인 한덕수의장을 비롯한 총련중앙 각급 기관대표들, 일본출판계 대표들 150여명이 참가하였다.

철근 2층짜리 건물로 된 사옥에는 조국의 서적들로 가득찬 도서진렬실, 열람실, 자료실들을 갖추었으며 조선문제연구소도 건물내에 사무소를 두었다.

락성식에서 보고를 한 로병우사장은 사옥건축의 경위를 보고하면서 특히 조국의 두터운 배려와 재일동포들의 원조에 사의를 표하였다. 또한 동사를 조국의 문화성과보급의 쎈터로서 동포들이 적극 활용할것을 호소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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