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인민들, 중등교육실시 75돐을 열렬히 축하/민족교육 빛내여가는 동포, 학생들에게 격려의 인사
2021년 10월 02일 09:16 총련재일조선인중등교육실시 75돐을 맞으며 조국의 해당기관 일군들과 교육관계자들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뜨거운 축하와 인사를 보내오고있다.
1946년 10월 5일 도꾜조선중학교(현재의 도꾜조선중고급학교)가 개교됨으로써 재일조선동포자녀들을 위한 중등교육이 시작되였다. 그후 1956년 4월에는 조선대학교가 창립됨으로써 민족교육사업은 초급학교로부터 대학교에 이르는 정연한 교육체계를 갖추게 되였다.
세계해외교포운동의 선구자적역할을 하고있는 총련조직과 총련의 민족교육사업은 조국인민들에게 있어서 큰 자랑으로 되고있다.
재일동포들과 학생들의 조국방문시 온갖 편의를 도모해주고있는 해외동포사업국 일군들은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열렬히 축하하고있다.
일군들은 텔레비와 신문을 통하여 악성전염병사태와 관련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공포와 불안속에 허덕이고있는 동포, 학생들 걱정으로 마음을 놓지 못하고있다고 하면서 비록 조국방문이 일시 중단되였지만 어머니조국은 언제나 동포, 학생들을 잊지 않고있으며 그리움속에 기다리고있다, 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조국을 방문하는 뜨거운 상봉의 그날을 그리고있다고 말하였다.
해외동포사업국 9처 김효성처장은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세계를 무섭게 휩쓰는 악성전염병으로 인한 피해로 가슴아픔을 당하는 동포가정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만전에 또 만전을 기하고 전력을 다해나갈것을 거듭 당부하시였다고 하면서 동포여러분들이 다심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이 당부를 가슴깊이 간직하고 건강한 몸으로 민족교육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고베조선고급학교의 련계학교인 강반석고급중학교,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의 련계학교인 모란봉제1중학교를 비롯하여 일본각지 조선학교와 친선관계를 맺고 교류해온 조국의 련계학교들에서도 뜨거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내오고있다.
모란봉제1중학교 교직원들은 고등학교무상화제도적용 등 동포들의 투쟁소식에 접하여 함께 투쟁의 대오에 서고싶은 심정을 금치 못한다, 이역에서 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애국헌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모습에서 큰 힘을 얻고있다고 하면서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의 민족교육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이기 위해 헌신하고있는 교직원, 학생들에게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