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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개학식》/새 학년도 첫 수업도 진행

2020년 06월 12일 16:09 조국・정세

감염방지대책속에서 례년보다 2달 늦게 진행

첫 수업을 받는 신입생들(사진은 모두 조선의 오늘)

 6월3일 조선 각지 소학교, 중학교들에서 개학식이 진행되였다.

조선에서는 해마다 4월 1일 혹은 4월2일에 개학식이 진행되는데 올해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에 대처하기 위해 1월말에 휴교조치가 취해지다가 례년보다 약 2달 늦게 개학식이 진행되였다.

학교에 들어서는 신입생들

이날을 맞이하기 위해 학교들에서는 새 학년도 개학준비사업을 다그쳐왔으며 개학에 맞추어 교실, 시설들의 소독을 비롯한  감염방지를 위한 모든 사업에 주력해왔다.

개학식날 모든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하였다.

교문에 들어서자 체온측정을 받는 학생들

교문에 들어서기 전에 체온측정, 소독 등 감염방지를 위한 대책이 철저하게 진행되였다.

손을 씻는 학생들

해마다 펼쳐지는 개학식 광경과는 달랐으나 가슴에 꽃을 달고 손에는 꽃다발, 꽃송이를 가지고 부모들과 처음으로 등교하게 되는 신입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가볍다.

또한 재학생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교원들, 학급동무들과 서로 기쁨의 인사를 나누었다.

모든 학교들에서는 감염방지대책의 일환으로 해마다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개학식 행사는 자제하고 각 교실에서 망을 통한 원격개학식이 진행되였다. 교장선생님의 발언, 개학의 선언 등의  생중계 영상이 방영되였다.

새학년도 첫 수업이 시작되였다.

원격개학식이 끝난 다음 모든 교실에서 새학년도 첫 수업이 진행되였다.

자강도에서 새로 건조된 통학배 운항이 개시되였다.

한편 자강도에서는 새로 일떠선 발전소언제와 자연호수들에 의하여 학교를 배길로 오고가야 하는 산골마을 학생들을 위한 통학배 운항이 시작되였다.

만포시, 자성군, 동신군, 송원군, 랑림군의 산골마을 학생들이 통합배를 타고 등교하게 되였다. 이곳 학생들도 3일 개학식날을 맞이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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