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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청년들을 축하〉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리-규슈

2014년 01월 25일 11:47 동포생활
 규슈조선중고급학교 학구관하의 스무살을 맞는 동포청년들

규슈조선중고급학교 학구관하의 스무살을 맞는 동포청년들

규슈조선중고급학교 학구관하의 스무살을 맞는 동포청년들을 축하하는 모임이 13일 후꾸오까시내의 음식점에서 진행되였다. 34명의 주인공들을 포함하여 150명이 참가하였다.

1부 기념식전에서 인사를 한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리주학위원장은 20년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식들을 참된 조선사람으로 키운 부모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앞날을 떠메고나갈 청년들이 온갖 애로와 난관을 뚫고 동포사회를 계승발전시켜나가줄것을 바란다고 말하였다.

청년들을 대표하여 리영수청년(조선대학교 정치경제학부)이 자신을 키워준 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하였다. 그는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더 잘 배우고 동포사회를 지켜나가는 유능한 인재로 되겠다는 굳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규슈청상회 박성근회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2부 축하연에서는 게임과 추첨회가 회장 분위기를 돋구었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피로한 후꾸오까조선가무단 단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춤판을 벌리였다.

축하연에서는 남성청년들이 민족성을 고수해나가겠다는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바지저고리를 입음으로써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다.

【조청후꾸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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