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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모든 거리들을 원림경관, 원림록화의 본보기로

2024년 05월 02일 06:57 공화국

평양의 모든 거리들을 원림경관, 원림록화의 본보기로 만들어나간다.

설계를 선행, 국내에서 잘 자라는 나무와 화초를 기본으로

조선에서는 모든 부문들에서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밀고나가고있다. 인민들에게 청신한 대기환경조건과 문화정서적인 생활환경을 보장해주는데서 원림록화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림록화는 해당 국가의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징표의 하나로 되고있는데 조선의 수도 평양에서는 모든 거리들을 원림경관, 원림록화의 본보기로 꾸리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있다. 수도 평양에서부터 이 사업을 잘하여야 이를 본보기로 하여 전국의 면모를 일신시킬수 있기때문이다.

조선로동당은 평양시를 세계적인 도시,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치고 원림록화사업을 비롯하여 평양시를 더 잘 꾸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였다.

원림록화에 힘을 기울이고있다.

원림경관과 원림록화도 하나의 조형예술인것만큼 원림설계를 선행시키고 그에 준하여 진행할것이 강조되고있다.

원림설계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거리의 풍치와 면모가 달라지게 된다.

원림설계는 자연경관에 맞게 어떤 종류의 나무들을 배합하여 심어야 호상성을 보장할수 있겠는가, 식물학적으로 나무들을 어떻게 배합하여 심어야 자연적인 미감을 살릴수 있겠는가 하는것을 구체적으로 연구하면서 진행하고있다.

또한 원림설계에서 천편일률식을 철저히 경계하고 지붕록화, 벽면록화를 잘 배합하고 관상적효과가 좋은 나무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거나 인공산과 바위, 인공폭포와 같은 요소들도 배합하여 자연미를 살리는 식으로 다양하게 하고있다.

조선에서 잘 자라는 나무와 화초, 지피식물들로 원림록화를 진행하고있다.

또한 원림경관조성과 원림록화사업의 목적은 철저히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자는데 있는것만큼 인민들이 좋아하고 조선에서 잘 자라는 나무와 화초, 지피식물들로 원림록화를 진행하는것을 원칙으로 삼고있다.

지금 평양시안의 그 어디에 가나 풍치수려하고 아름다운 원림경관을 펼쳐놓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서문거리와 그 주변의 오랜 가로수들을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교체하고 완공을 앞두고있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변에 느티나무들로 가로수를 조성하였다.

평양의 모든 거리들을 원림경관, 원림록화의 본보기로 만들어나간다.

보통강의 금란도와 운하도에 각각 체육공원을 새로 건설하고 그 주변에 독특한 원림경관을 펼치기 위한 사업도 계획적으로 진행되고있으며 여러 단위의 지붕록화를 실현한 경험에 토대하여 현존건물지붕들에 지붕록화를 새롭게 하기 위한 사업도 진척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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