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 론평, 미국의 《선행동》요구를 배격


여론을 오도하려는 서뿌른 말장난

조선중앙통신사는 13일 《여론을 오도하려는 서뿌른 말장난》이라는 제목의 론평을 발표하여 대화와 협상에 대하여 말하고있는 미국이 조선의 《선행동》을 요구하고있는데 대하여 론박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국무성 대변인은 현 조선반도문제와 관련하여 《북조선이 위협수위를 낮춘것은 다행이지만 국제적의무리행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의무준수에서 진지함을 보여야 한다.》느니 뭐니 력설하였다.

다시 말하면 우리때문에 조선반도긴장이 격화되였으므로 대화를 하려면 저들의 강도적인 반공화국제재에 순응해야 한다는것이다.

이것은 국제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또 하나의 기만설이다. 현 조선반도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기 위한 강도적궤변으로서 대조선압박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 수작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미국이 조선반도사태의 실질적책임을 져야 한다.》는것이 오늘 국제여론의 공정한 평가이다.

오늘 조선반도의 엄중한 사태는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걸고든 미국의 포악한 적대행위에 동기를 두고있으며 그 근원은 다름아닌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있다.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치군사적, 지리적요충지인 조선반도를 타고앉아 지역에서의 패권적지위를 보장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정책이다.

세기를 이어온 미국의 악랄한 핵공갈정책은 우리를 자주권수호의 물리적수단인 핵억제력보유에로 떠밀었으며 오늘은 미국의 적대시정책을 완전히 끝장내기 위한 전면대결전의 최후단계에 진입하게 하였다.

우리는 외세의 무력침공과 간섭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존엄,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해 초강경조치들을 계속 취하고있는것이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도 바로 반미핵대결전과 강성국가건설을 동시에 밀고나가야 할 조선혁명의 특수한 조건과 대세의 요구로부터 제시된 전략적로선이다.

아시아의 한 신문이 미국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 등을 조선의 바쁜 영농시기와 맞물려 벌리는것은 조선을 《적》으로 부각시키는 동시에 봄갈이준비와 식량안전에도 타격을 주려는 일종의 책략이라고 까밝힌것만 보아도 우리 당의 병진로선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알수 있다.

우리의 선택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계속되는 한, 우리를 노리는 침략의 본거지들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추호도 달라지지 않을것이다.

미국의 서뿌른 기만놀음은 진퇴량난에 빠진 대조선정책의 력사적실패와 그 대응책 또한 변변히 내놓지 못하는 현 미행정부의 가긍한 처지만을 보여줄뿐이다.

당의 병진로선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쥔 우리 공화국은 이미 택한 선군의 한길을 따라 끝까지 갈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