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까조고창립 60돐행사〉성과리에 추진된 실행위원회 사업


민족교육의 고수발전 위한 계기

동포대축전 무대에서 소개된 실행위원회 성원들

3월 31일에 발족된 오사까조고창립 6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책임공동대표-리달규, 부책임공동대표-김군수, 김성언, 강룡문)는 오사까와 나라, 와까야마지역에서 오사까조고창립행사를 전조직적으로, 전동포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사업의 중심은 조고교사와 문화회관의 옥상방수공사를 기본으로 한 보수수리와 동포대축전의 조직이였으며 이 2가지 사업을 원만히 진행하기 위한 기금운동을 동포상공인들과 학부모, 졸업생을 비롯한 많은 동포들에게 호소하여 전개하는것이였다.

실행위원회에서는 이간 6번의 공동대표모임을 조직하였으며 동시에 동포대축전 추진위원회와 련합동창회역원모임, 기별대표자모임들도 진행되였다.

실행위원회 사업보고에 의하면 그간 각계층 동포들이 학교사랑의 뜨거운 마음으로 아낌없는 협력을 해주었다고 한다.

졸업생은 아니지만 《민족교육이 중요하니 협력하는것은 응당하다.》며 많은 돈을 희사한 젊은 상공인학부모, 손자가 다니는 학교가 60돐을 맞는데 얼마나 기쁜 일인가 하고 모금에 참여한 혹가이도의 할머니, 도꾜에서 살아도 모교를 사랑한다고 큰 돈을 보낸 졸업생, 가족모두가 조고졸업생이니 전원이 이바지해야겠다고 떨쳐나선 동포들의 뜨거운 성의가 기금운동을 떠밀었다. 60돐사업에 보태달라고 2년전에 벌써 자기 어머니와 함께 많은 금액을 바친 동포(오사까조고의 모든 교실에 랭방을 설치한 동포, 고인)도 있었다.

학교창립 50돐이후 김영팔회장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련합동창회는 이번에 60돐기념 골프모임을 조직하였고 기별책임자모임을 가지고 기금사업에 적극 협력하였다.

9기, 10기, 13기, 16기를 비롯한 여러 기 동창생들, 졸업생들이 60돐에 즈음하여 동창회를 조직하는 등 여러가지 형태로 기별활동을 강화하였으며 31기, 38기를 비롯한 젊은 기 졸업생들도 이번 기금활동에 적극 나섰다.

8기생들 경우 동창생 많이 귀국하였으므로 현재 일본에 있는 동창생수는 100명도 되지 않지만 벌써 2년전부터 독자적으로 기금활동을 벌려 맨 먼저 많은 돈을 모아 학교에 희사하였을뿐아니라 수업에 써달라고 프로젝터를8대를 따로 기증하였다. 또한 그들은 그동안 조국에 있는 동창생들과 련락을 주고받으며 60돐을 함께 경축하였다고 한다.

한편 오사까롱구협회와 오사까조고롱구부OB회를 비롯한 롱구관계자 유지들은 체육관의 전등을 LED로 바꾸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였다.

실행위원회 리달규책임공동대표는 사업보고에서 이 어간에 창조된 이와 같은 수많은 미담의 일부를 소개하면서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민족교육의 배움터를 확고히 담보해주며 대를 이어 발전시키는것은 우리모두의 의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에 오사까, 나라, 와까야마의 3県이 일체감을 가지고 실행위원회사업을 밀어온데 대해 의의를 느낀다며 특히 이번 60돐사업이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위한 조직건설, 인재육성, 환경정비에 더 큰 힘을 넣어가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리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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