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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매우 심한 고온현상》/원산 39.7도, 기상관측이래 최고

2018년 07월 25일 09:00 공화국

【2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장마철날씨에 기본영향을 주는 북서태평양고기압이 례년에 없이 급격히 강화되여 조선의 전반적지역에서 초복을 전후하여 매우 심한 고온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있다.

15일부터 동해안의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고온현상은 점차 대부분지역으로 확대되였다. 특히 22일 기온은 동해안지역인 강원도의 원산시에서 39.7℃, 문천시에서 39.2℃, 천내군과 안변군, 함경남도 금야군에서 39℃로서 기상관측이래 가장 높았다.

22일 전국평균최고기온은 34.6℃로서 21일보다 1.3℃, 평년보다 7.2℃, 주체70(1981)년이후 가장 높았던 1997년 7월 26일 전국평균최고기온인 34℃보다 더 높았다.

기상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최근에 지속되고있는 고온현상은 장마가 빨리 시작되고 중단되면서 조선이 덥고 습한 아열대기단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고있는데 있다.

고온현상은 23일부터 동해안지역에서 약간 수그러들면서 26일까지 계속되며 서해안과 북부내륙지역에서 며칠동안 약해지는 경향이 있으나 8월초까지 지속될것으로 예견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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