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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맑은 아침》 12/고병삼

(12)   설계는 새롭게 시작해야 하건만 머리가 탁 트이는 기분이 되여 최고사령부를 나가는 설계가들의 발걸음은 힘찼다. 이 전쟁에서 벌써 우리가 이겼다! 이런 목소리가 …

단편소설 《맑은 아침》 9/고병삼

(9)   김일성동지께서는 잠시 말씀을 끊으시고 벽에 걸린 조선지도를 바라보시였다.

단편소설 《맑은 아침》 8/고병삼

(8)   모든것이 이 방에 집중되고있었다. 그이께서는 한초의 시간도 여유가 없으셨다. 모든것이 긴박한것뿐이였다. 조선이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운명을 건 절박한 물음에 승…

단편소설 《맑은 아침》 7/고병삼

(7)   비날론연구를 촉진시키신것도 조선을 미래에로 전진시키시려는 그이의 열정과 그 과학적예견성에서 나온것이였다.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전진운동은 계속되여야 하고 파괴를 …

<조국의 이름난 인물들>리은심 락랑구역청소년체육학교 축구지도교원

남학생팀을 우승에로 이끈 녀성지도교원 국내의 청소년체육학교들에서 남자축구선수후비양성은 대체로 남자지도교원이 맡고있다. 그런 남자들의 세계에 뛰여들어 실적을 올리는 녀성이 있다. 평…

단편소설 《맑은 아침》 6/고병삼

(6)   김일성동지께서는 만면에 웃음을 가득 담으시고 설계가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자리에 앉히셨다. 설계가들중에는 견장이 달렸던 자리가 또렷한 군복을 입은 젊은 청…

<조국의 이름난 인물들>송철민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 패권자

레스링선수로부터 씨름최강자로 민속명절인 추석에 즈음하여 해마다 진행되고있는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 제18차가 되는 올해 경기에서 각 도(직할시)에서 선발된 13명 선수들의 정점…

단편소설 《맑은 아침》 5/고병삼

(5)   옹근 한세기를 체험하신듯한 밤을 밝히시고도 어린이들의 글 읽는 소리를 들으신 그이께서는 입가에 미소를 그리시며 잠시 서계시였다. 가로수가 우거져 새들이 날아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