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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맑은 아침》 12/고병삼

(12)   설계는 새롭게 시작해야 하건만 머리가 탁 트이는 기분이 되여 최고사령부를 나가는 설계가들의 발걸음은 힘찼다. 이 전쟁에서 벌써 우리가 이겼다! 이런 목소리가 …

단편소설 《맑은 아침》 11/고병삼

(11)   《전망설계를 만든 다음 세분도도 그리시오. 주택과 큰 건물설계도 만들어보시오. 공장설계를 전문하는 동무들은 지금 현지에 나가있지요? 들어오면 또 큰 과업을 주…

단편소설 《맑은 아침》 10/고병삼

(10)   군복입은 설계가는 입술을 떨며 머리를 숙인다. 로설계가도 끝내 참아내지 못했다. 그는 숨쉴수도 말할수도 없었다. 그것은 그이의 어버이사랑만이 아니라 온 우주를…

단편소설 《맑은 아침》 9/고병삼

(9)   김일성동지께서는 잠시 말씀을 끊으시고 벽에 걸린 조선지도를 바라보시였다.

단편소설 《맑은 아침》 8/고병삼

(8)   모든것이 이 방에 집중되고있었다. 그이께서는 한초의 시간도 여유가 없으셨다. 모든것이 긴박한것뿐이였다. 조선이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운명을 건 절박한 물음에 승…

단편소설 《맑은 아침》 7/고병삼

(7)   비날론연구를 촉진시키신것도 조선을 미래에로 전진시키시려는 그이의 열정과 그 과학적예견성에서 나온것이였다.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전진운동은 계속되여야 하고 파괴를 …

단편소설 《맑은 아침》 6/고병삼

(6)   김일성동지께서는 만면에 웃음을 가득 담으시고 설계가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자리에 앉히셨다. 설계가들중에는 견장이 달렸던 자리가 또렷한 군복을 입은 젊은 청…

단편소설 《맑은 아침》 5/고병삼

(5)   옹근 한세기를 체험하신듯한 밤을 밝히시고도 어린이들의 글 읽는 소리를 들으신 그이께서는 입가에 미소를 그리시며 잠시 서계시였다. 가로수가 우거져 새들이 날아들며…

단편소설 《맑은 아침》 4/고병삼

(4)   그이께서는 붉은 연필로 지도우에 화살을 쭉 그으신다. 금시 모든 전선을 돌격에로 소리치며 일떠서게 하실듯 붉은 선을 쭉쭉 그으시고는 다시 일어나신다. 이윽고 그…

단편소설 《맑은 아침》 3/고병삼

(3)   … 전선동부, 전선중부, 전선서부… 전선과 후방, 제현상들의 련관과 통일, 호상의존, 균형과 속도, 집중, 운동의 련속성…을 간파한 그러한 글발들이 종이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