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신보》와 나〉43년전 《조선신보》와의 만남
2025년 09월 13일 09:00
《이 문장을 읽어보라.》 고등학교시절에 청년학교에서 우리 말과 글을 갓 배우기 시작한 나에게 어떤 선배가 하신 말이다. 한글자한글자 느릿느릿하게 자신없이 읽어낸 나에게 다음에는 《…

오랜 경제학자의 꿈
2025년 09월 10일 06:47
조선경제학계의 중진에 의한 경제현황에 대한 평가는 명쾌하였다. 그는 당 제8차대회 이후 거창한 변혁이 일어나면서 지금 국가경제전반이 힘있게 전진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목소리의 주인…

새별처럼
2025년 09월 04일 09:26
《저 하늘에 별들이 많고 많아도》-1983년에 제작된 조선예술영화 《새별》은 조국해방전쟁시기 무명영웅들의 빛나는 삶을 형상한 작품이다. 주제곡의 가사는 《샘물터에서》, 《그네뛰는 …

【투고】위정동지를 추모하며/김진혁
2025년 09월 03일 14:26
동포결혼상담중앙쎈터 소장이시였던 위정동지께서 지난 7월 27일 83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다는 비보에 접하여 가슴아픔을 억제하지 못한다. 상담소 소장인 위정동지라 하면 도꾜의 京…

지울수 없는 목소리
2025년 09월 01일 10:45
일본의 과거청산책임을 론하는 언설들에서 늘 외면되는 존재가 있다. 조선에서 사는 피해자, 유가족들이다. 80년세월이 흘러도 일본이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는 속에 그들의 대부분이 …

〈《조선신보》와 나〉 《조선신보》는 《여러 만남》
2025년 08월 31일 09:00
저에게 있어서 《조선신보》는 《여러 만남》이라고 할수 있다. 초급부시기 소년단활동의 일환으로 동네의 동포집에 신보를 배달한것이 제가 기억하는 《동포와의 첫 만남》이였다. 조고를 졸…

〈《조선신보》와 나〉 추억의 《번갈아읽기》
2025년 08월 30일 09:00
우리 부부는 《조선신보》없이는 못 살것 같습니다. 결혼한지 며칠이 지난 어느날 밤, 자기전에 둘이서 마주앉아 신보의 주요기사를 번갈아 소리내여 읽었습니다. 남편은 조청일군으로, 나…

해외작전부대의 무훈
2025년 08월 29일 07:10
그들은 이역땅에서 싸웠으나 조국땅우에 수호의 장벽을 쌓아올렸다.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방영된 조선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을 축하하는 공연을 보면서 《전쟁을 막는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