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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인물〉나라의 명예를 지켜 목숨바친 박제상(4)

박제상이 어서 돌아오기만을 고대하던 부인이 이 소식을 듣고 포구로 달려나갔으나 이미 배는 닻을 올린 후였다. 갑판에 선 박제상이 부인을 향해 가벼이 손을 흔들뿐이였다. 멀어져가는 …

〈조선력사인물〉나라의 명예를 지켜 목숨바친 박제상(2)

실성왕이 즉위한지 얼마후 왜나라에서 사신을 보내여왔다. 《저의 임금은 대왕이 신성하다는 말을 듣고 우리들을 보내여 백제의 죄상을 대왕에게 고해바치라고 하시더이다. 원컨대 대왕께서는…

〈조선력사인물〉나라의 명예를 지켜 목숨바친 박제상(1)

가을날의 풍성한 열매는 산과 들을 덮었고 오곡을 걷어들이는 농민들의 건드러진 노래가락이 벌마다 넘치는데 대궐에서는 눌지왕의 등극을 축하하여 성대한 잔치가 열리였다. 기름진 안주에 …

〈조선력사인물〉신라의 박혁거세(3)

신라는 성립후 이웃한 소국들을 통합하고 점차 강화되였다. 신라에서는 일찍부터 벼농사를 비롯한 농업이 발전하였는데 이에 따라 관개수리사업도 널리 벌리였다. 또한 수공업이 발전하였고 …

〈조선력사인물〉신라의 박혁거세(2)

그들이 알속의 사내아이를 동쪽샘물에 정히 씻어주었더니 금시 몸에서는 광채가 나고 주위의 새와 짐승들이 일시에 춤을 추었으며 천지가 진동하고 해와 달도 여느때와는 달리 유난히 밝게 …

MOA미술관고베아동작품전, 니시고베초급 학생이 특별상

제25회 MOA미술관고베아동작품전 시상식이 지난 11월 24일 진행되여 니시고베조선초급학교1학년 장영려학생이 특별상인 《싼 텔레비상》을 수여받았다. MOA미술관아동작품전은 전세계에…

〈조선력사인물〉신라의 박혁거세(1)

먼 옛날 진한(경주시)땅에는 알천 양산촌, 돌산 고허촌, 무산 대수촌, 취산 진지촌, 금산 가리촌, 명활산 고야촌 등 6개 마을이 있었다.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자기들의 …

〈조선력사인물〉황산벌에서 최후를 마친 계백(5)

신라군은 저들의 진지에 뛰여들었던 그 군사를 그의 백마에 실어 백제군진지로 보내였다. 백제군사들이 말에서 시체를 받아 군막앞에 정히 내려놓았을 때 계백도 군사들도 한순간 아연실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