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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인물〉당나라를 전률케 한 연개소문(4)

연개소문은 신라의 왕족으로서 고구려에 사신으로 온 김춘추에게도 자기의 뜻을 거침없이 내놓았다. 《같은 건국의 리념을 가진 한민족, 한형제국으로서 신라, 백제와는 화친을 도모하고 한…

〈조선력사인물〉당나라를 전률케 한 연개소문(3)

얼마 지나서 연태조도 세상을 떠났다. 연개소문은 모란을 데려다가 안해로 들이고 꿈같은 나날을 보내였지만 항시 마음은 나라를 바로세울 하나의 생각으로 높뛰였다. 나라의 정세는 여전히…

〈조선력사인물〉당나라를 전률케 한 연개소문(2)

《아니야. 그 무슨 곡절이 있어.》 저녁이면 집채같은 나무짐을 지고 마당에 성큼 들어서는 그는 진정 뜻이 있는 청년이지 상노로는 보이지 않았다. 어느날 모란이 그의 뒤를 조용히 쫓…

〈조선력사인물〉당나라를 전률케 한 연개소문(1)

연개소문은 614년 고구려의 수도인 평양 서부(동부라고도 한다.)의 대인인 연태조의 아들로 태여났다. 연태조는 쉰이 지나서야 아들 하나를 보게 되였는데 그의 이름을 개소문이라 하였…

〈조선력사인물〉고구려를 빛내인 담징(5)

또한 벽화들은 가는 선으로 테두리를 그리고 연두색, 남색, 연한 붉은색과 짙은 재색 등을 조화롭게 먹여나감으로써 그 화려함이 이를데 없었다. 단숨에 그려내린 굵고 진한 선, 가늘고…

〈조선력사인물〉고구려를 빛내인 담징(4)

나서자란 고향과 그 땅에 대한 그리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던 어느날 밤 담징은 이미 정제해놓은 채색감들을 하나하나 검열해보고 애써 자신을 달래며 벽면에 마주섰다. 그러나 여전히 마…

〈조선력사인물〉고구려를 빛내인 담징(3)

담징은 모든것을 처음부터 시작했다. 사람들을 시켜 먼저 질높은 먹을 갖추도록 기술적인 지도를 주었고 손수 색감들을 하나하나씩 제조했다. 그리고 또한 일본에서는 그 어디에서도 볼수 …

〈조선력사인물〉고구려를 빛내인 담징(2)

백제의 학자 왕인은 일본에 건너가 글 모르던 그곳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천자문을 가르쳤고 고구려의 중이며 의사인 혜자는 야마또왕권의 집권자 성덕태자의 스승으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담…

〈조선력사인물〉고구려를 빛내인 담징(1)

부두는 떠나는 사람, 보내는 사람으로 붐비고있었다. 담징은 여러 승려들에게 옹위되여 묵묵히 부두에 들어섰다. 옆에서 들썩하는 소란에도 아랑곳없이 바다 먼 곳을 바라보며 발을 옮기는…

〈조선력사인물〉수나라대군을 물리친 을지문덕(9)

두 아들은 자기들이 제 나라를 저버릴번 하였던 수치로 가슴을 치면서 새벽녘에 어머니를 찾아 고구려진영으로 넘어왔다. 그들은 어머니앞에 엎드려 용서를 빌었으며 을지문덕을 찾아 자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