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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의 힘〉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의 결성과 꽃피는 민족교육  

2025년 05월 26일 12:05 총련 민족교육

《백두산을 보고 가자》, 《첫째 과업은 공부를 잘하는것》

《조국해방전에 일본소학교에 입학하고 1955년에 중부조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2개소의 학교를 다녔습니다.》

아이찌현에서 오래동안 민족교육사업에 종사한 김종진씨(89살)는 학교를 자주 옮기게 된 리유를 두가지로 꼽는다. 하나는 《학생수가 늘어나면서 학교를 새로 지었다.》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탄압에 의해 학교가 페쇄되였다.》는것이다.

학교페쇄령, 배움터를 지키는 투쟁

조국해방을 맞으며 아이찌현에서도 민족교육이 시작되였다. 동포들은 여기저기 빈집을 찾고 한칸, 두칸이라도 빈방만 있으면 아이들이 모여앉아 《아야어여-》하고 우리 말 공부를 시작하였다. 그후 동포들은 돈을 모아 교사를 마련하였다. 1948년 3월의 시점에서 아이찌현에는 32교의 조선인학교가 설치되여 4,800여명의 학생들이 배우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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