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들의 대절찬을 받는 모래그림창작가
2025년 05월 29일 05:57 공화국만수대창작사 미술가 김규권씨
만수대창작사에서 미술가로 일하고있는 김규권씨는 모래그림창작가로서 이름을 떨치고있다.
올해 나이가 37살인 김규권씨는 3살때부터 미술신동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만수대창작사 미술가 김규권씨
소학교와 중학교때에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미술소조를 다니였는데 언제나 소조의 본보기였다.
그가 유년시절에 창작한 크레용화와 색연필화는 유네스코와 유엔아동기금에서 창립일을 계기로 조직한 국제아동미술전람회들에서 각각 특등과 1등을 하였다.

모래그림은 작품의 주제사상적내용을 여러 화폭에 담아 보여준다.
2000년에는 《재능있는 어린이들의 미술전람회》에 참가하여 이름을 날렸고 2002년에 진행된 전국적인 미술전람회에서도 1등을 하여 우승이란 말은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미술신동의 그림솜씨는 나날이 늘어만갔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그가 그린 그림들을 보아주시고 치하해주시였으며 그가 평양미술대학 조선화학부에 편입하여 공부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대학시절에도 그의 이름은 언제나 1등의 자리에만 있었다.
2010년에 만수대창작사 미술가가 된 그는 음악과 모래그림이라는 미술분야에 대하여 알게 되였다.

김규권씨가 형상한 모래그림작품을 대절찬을 받고있다.
보통 조선화, 유화, 조선보석화와 같은 미술작품들은 멈춰서있는 그림이라고 볼수 있지만 모래그림은 흘러가는 그림이라고 할수 있다. 작품의 주제사상적내용을 영화화면이 흘러가듯이 여러 화폭에 담아 보여주는것이 바로 모래그림만이 가지고있는 특징이다.
다음해 2월 새로운 무대예술형식의 작품창작조에 망라된 그는 불과 두달만에 뿌리기, 긋기, 찍기, 지우기, 밀기 등의 형상수법과 기법을 완전히 터득하고 구전문학작품의 내용을 담은 음악과 모래그림 《흥부와 놀부》를 내놓았다. 욕심쟁이 놀부의 특징을 비롯하여 그가 다양하고 재치있는 수법과 빠른 속사로 생동하게 형상한 이 작품은 흥미있고 인식교양적의의가 뚜렷한것으로 하여 관중의 대절찬을 받았다.
누구나 이 작품을 보면서 조선예술영화 《흥부와 놀부》의 주인공을 련상했고 마음은 절로 흥그러워졌다.
2012년 5월 24살에 그는 공훈예술가칭호를 받았다.
그는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모래그림의 생동성과 진실감, 예술적감화력을 더욱 돋구어주기 위해 형상수법들을 더 세련시키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