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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줄거리와 음악, 대절찬을 받는 모래그림

2024년 05월 01일 06:30 공화국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에 출연하여 음악과 모래그림을 패로해 대절찬을 받았다.

만수대창작사의 젊은 미술가들이 창작출연

만수대창작사 모래그림창작실의 젊은 미술가들이 주목을 받고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에 출연하여 음악과 모래그림 《어머니생각》을 패로해 대절찬을 받았다.

단 9분동안에 어머니가 5명의 자식을 낳아 키우고 그들이 어느새 용해공으로, 농장원으로, 과학자로 성장하고 어머니가 대회에서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수여받는 과정을 생동하게 형상하였다.

음악과 모래그림 《어머니생각》

음악과 모래그림은 미술가가 음악의 선률에 맞추어 모래를 가지고 작품의 내용에 맞게 유리판우에서 여러가지 그림을 속도있게 그려내는 우리 식의 무대예술형식이다. 그것은 촬영기를 통하여 무대막에 비쳐진다.

유화, 조선화, 조각, 공예 등 미술작품은 이미 그려지고 만들어진 하나의 대상 즉 멈춰있는 그림이라고 할수 있지만 모래그림은 부단히 움직이면서 흘러가는 형식의 그림이라고 볼수 있다.

조선에서는 2010년대부터 모래그림이 창작되였는데 2011년 4월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에 음악과 모래그림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이 처음 출현하여 인민들의 폭풍같은 절찬을 받은 때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작품들이 국가공연무대들에 올랐다.

모래그림은 한사람이 할수도 있고 두명이 할수도 있으며 여러 사람이 동시에 출연할수도 있다.

모래그림을 창작한 젊은 미술가들

2012년 4월 국가적인 대경축공연에 오른 《내 나라 제일로 좋아》는 4명의 미술가들이 대관현악의 연주에 맞추어 새로 일떠선 창전거리와 대홍단벌, 새형의 공작기계, 개선청년공원, 타조목장 등 여러 화면들을 다양하게 립체적으로 펼치면서 작품의 주제사상적내용을 부각시켰다.

모래그림에서는 하나의 장면을 형상하고 그것의 한 부분을 지우거나 따내여 다른 형태나 장면을 형상하며 그 과정이 사람들로 하여금 다른 미술작품감상과는 대비할수 없는 호기심과 신비감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짧은 시간동안에 대상의 형태적특징을 단 한번의 손형상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모래그림은 어떤 때에는 일반미술가들이 붓으로 단번에 형상할수 없는 기묘한 신비감을 표현할수도 있다.

창작가들은 현대적미감에 맞게 모래그림창작에 색모래를 도입함으로써 관람자들이 더욱 진실감을 느낄수 있도록 하고있다.

2022년에 창작공연된 음악과 모래그림 《세상에 부럼없어라》에서 아이들이 람홍색공화국기발을 그리는 장면을 형상한것이 그 실례라고 볼수 있다.

조선의 모래그림은 순수 감상주의적인 손놀림이나 기교가 아니라 일정한 이야기줄거리를 가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고 재미나게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의 인식교양에 이바지한다. 작품들은 인민들의 사상감정을 진실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공연때마다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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