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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의 힘〉혁명가극의 창조와 금강산가극단의 결단

2024년 08월 23일 13:46 총련

충성의 노래 부르며 이역땅에 꽃피운 주체예술

1974년 4월 재일조선인예술단의 첫 조국방문이 실현되였다. 재일조선중앙예술단과 지방가무단의 단원들  145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이 조국에서 보낸 약 3개월은 그들의 기대와 예상을 벗어난 환희와 감격, 영광의 나날이였다.

눈물바다가 된 평양의 공연장

조국땅을 밟은 총련예술인들은 각지에서 공연을 진행하였다. 29차례에 걸친 공연은 열렬한 환영과 절찬을 받았다. 금강산가극단의 홍령월고문(88살)은 일본에서 사회주의조국을 그리며 수없이 부르던 《천리마선구자의 노래》를 공연에서 피로하였다.

《공장과 기업소, 지방도시의 드넓은 광장에서도 공연했습니다. 숱한 사람들이 모여들었지요. 눈물을 흘리며 음악에 맞추어 손벽도 치고… 뜨거운 열기속에 사회주의건설을 〈속도전〉으로 다그치는 조국의 숨결을 가슴뿌듯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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