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어머니회회장, 자녀부장모임〉2편의 강의에서
2021년 06월 27일 12:06 민족교육민족교육의 매력 과시하기 위해 역할을
제14차 어머니회회장, 자녀부장들의 모임(19일)에서 진행된 2편의 강의는 참가자들에게 민족교육을 둘러싼 현황과 과제, 어머니회와 자녀부 성원들이 놀아야 할 역할을 뚜렷이 안겨주었다.
총련중앙 교육국 홍영철부국장은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민족교육을 끝까지 지켜내자》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였다.
그는 먼저 오늘날 민족교육을 둘러싼 상황에 대하여 해설하면서 총련 23차 전체대회(2014 년)가 열린 후 각지 우리 학교들이 동포들의 지원밑에 추진하여온 교육의 ICT화의 실효성이 발휘되여 작년 민족교육의 우월성이 크게 과시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 한편에서 각 학교들에서 학생수감소현상이 지속되고있으며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학령전어린이 5천명찾기》운동과 각 지역에 꾸려진 엄마어린이모임을 보다 활성화하는 등 어머니회와 자녀부에서 아이키우기지원사업을 적극 벌리는데 첫째가는 힘을 돌려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민족교육사업을 고수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일군들과 교원들은 물론 보다 많은 동포들이 민족교육에 대한 확신과 긍지를 안고 그 정당성을 간직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어머니회와 자녀부 성원들이 학교사랑하는 운동과 민족교육권옹호투쟁을 더 힘차게 벌려 민족교육의 매력과 우월성을 과시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송혜숙부장이 《유보무상화투쟁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를 테마로 강연을 하였다.
그는 코로나재앙속에서 조대생들이 《学生支援緊急給付金》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민족교육에 대한 차별이 보다 심각화되고있는 한편 각지 동포들이 국회의원들이나 관계부성에 대한 요청사업, 100만명서명운동을 비롯한 유보무상화적용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려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 결과 유보무상화제도에서 제외된 시설들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의 대상에 조선유치반이 포함되는 성과를 거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는 이 성과가 《지원의 틀거리에서 일관하게 제외되고 차별받아온 우리 학교가 일본정부에서 정한 제도의 틀속에 들어갔다는것, 또한 그 예산의 일부를 나라에서 부담하게 되여 민족교육에 대한 일본의 국고(国庫)보조가 처음으로 실현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현재 이 제도가 모든 조선유치반에 적용되도록 각지에서 운동을 계속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이처럼 유보무상화문제가 전진을 이룩한 리면에는 이제까지 각지 녀성동맹원들과 어머니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기울여온 노력이 있다고 하면서 《고교무상화, 교육보조금문제 등 풀어야할 문제는 많다. 민족교육이 밝은 앞날 안아오기 위해 모임참가자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 계속 분투해나가자.》고 힘주어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