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꾸초중에서 《조청급식》/조청미야기주최, 진재 10돐에 즈음하여
2021년 03월 20일 09:00 민족교육조청 미야기현본부가 13일, 도호꾸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청급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동일본대진재에서 10돐을 맞으며 기획되였다.
이날 급식메뉴는 불고기였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확대방지를 위해 조청원들이 고기를 구워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형식을 취했다. 당일은 미야기와 야마가따에서 10명의 조청원들이 학교에 모여 급식준비에 땀을 흘렸다.
학생들은 급식을 맛있게 먹은 후 조청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조청 미야기현본부 오룡우위원장(겸 조청 도호꾸지방위원회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이날의 급식이 조청원뿐만이 아니라 진재당시 동포구원사업을 벌린 동포들의 방조가 있어 실현된것이라고 하면서 《많은 동포들이 학교를 응원하고있다. 앞으로도 보람찬 학교생활을 보내달라.》고 이야기하였다.
이날 조청원들은 동일본대진재 10돐에 즈음한 행사를 통해 이곳 동포사회와 민족교육을 대를 이어 지켜나갈 결심을 다시금 가다듬었다.
(정용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