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원수님께서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고 원아들과 함께 식수를 하시였다
2017년 03월 03일 06:47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2일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고 원아들과 함께 식수를 하시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3월 2일 뜻깊은 식수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고 원아들과 함께 식수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리설주동지와 함께 만경대혁명학원에 도착하시자 나무심기를 진행하던 원아들과 교직원들은 크나큰 영광과 행복에 겨워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원아들과 교직원들에게 따뜻이 손을 저어주시였다.
황병서동지, 김용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원아들에게로 다가가시여 감격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는 그들의 볼도 쓸어주시며 몇살인가, 몇학년인가, 학습과 조직생활은 어떻게 하는가를 친어버이심정으로 다정히 물어주시였다.
2013년 6월 조선소년단 제7차대회 주석단에서 몸소 만나주시였던 원아를 대뜸 알아보시고서는 그동안 키가 쑥 컸다고, 벌써 17살이라는데 제법 청년티가 난다고 환하게 웃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무심기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뜻깊은 식수절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을 길이 전하고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열렬한 조국애, 향토애를 더욱 북돋아주는 의의깊은 날을 맞으며 어디에 가서 나무를 심을것인가를 생각하느라니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의 모습이 떠올라 이곳을 찾아왔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뜻을 받들어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고 조국산천을 더욱 살기 좋은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고 하시면서 혁명의 계승자, 골간들로 자라는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이 식수사업에서도 마땅히 앞장에 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애국주의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조국땅의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가꾸는데 자기의 땀과 지성을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라고 하시면서 원아들이 나무 한그루라도 제손으로 심고 정성껏 가꾸는 과정에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깊이 새길수 있다고 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주의라고 하시면서 교직원들은 원아들이 나무를 심기 전에 깨끗한 량심과 불타는 애국의 마음을 먼저 묻어야 한다는 비상한 자각, 한몸이 그대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서라도 푸른 숲을 가꾸어가겠다는 의지를 안고 식수사업에 정성과 열정을 다 바쳐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심고 가꾸는 나무들이 한뽐, 한뽐 자랄 때 원아들의 애국심도 자라게 된다고 하시면서 어릴 때부터 조국을 열렬히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지녀야 앞으로 당이 맡겨준 초소에 가서도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참된 애국자,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이 될수 있다고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원아들에게 나무는 과학기술적요구에 맞게 심어야 사름률을 보장할수 있다고, 식수사업에서 중요한것은 나무를 몇대 심었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몇대를 살렸는가 하는데 있다고 하나하나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며 구뎅이파기로부터 물주기, 흙다짐에 이르기까지 장시간 나무심기를 직접 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지도를 받으며 나무를 심는 크나큰 영광을 지닌 원아들은 행복의 무아경에 잠겨 힘든줄을 모르고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쳤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심은 나무들의 상태를 하나하나 살펴보시며 모두가 나무심기를 잘했다고, 어른이 되여 이곳을 찾아오면 무성하게 자란 나무를 보며 오늘을 추억하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울창한 수림속에 자리잡은 만경대혁명학원의 전경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면서 나무들이 꽉 찼다고, 이제는 식수를 할 자리가 없겠다고, 원아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자욱이 새겨진 곳들에 찾아가 나무를 심게 하라고, 현대적인 조선인민군 제122호양묘장도 참관시키고 과학적인 식수방법도 터득시키라고, 만경대의 물과 공기를 마시며 자라는 원아들이 산림복구전투에서 모범이 되라고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은 그 이름만 들어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와 체온이 그대로 안겨오는 우리 수령님의 학원, 우리 장군님의 학원이라고, 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이 있다고, 그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갈수 있도록 정치사상적, 군사기술적, 육체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학원의 교육교양사업과 관리운영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학원의 원아들이 만경대의 아들답게 억세게 자라나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원아들은 격정의 눈물로 두볼을 적시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품에 저저마다 안겨들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떨어지기 아쉬워 자꾸자꾸 따라서는 원아들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차창밖으로 오래도록 손을 저어주시였다.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과 교직원들은 뜻깊은 식수절에 학원을 찾아주시고 불보다 뜨거운 조국애를 심어주시며 한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끓어오르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면서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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