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교시접수 40돐〉1972년 조국을 방문한 학생, 교원들이 기념모임


받아안은 영광 평생 잊지 않으리

1972년에 조국을 방문한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축구소조와 요꼬하마조선초급학교 음악무용소조 학생, 교원들의 조국방문 40돐기념모임이 7월 27일에 진행되였다.

40년전, 조국왕래의 길이 열리고 재일조선학생소년들이 조국에서 여름방학을 마음껏 즐기며 예술공연을 하고 축구경기를 하는 등 꿈같은 일이 처음으로 현실화되였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이역만리에서 나서자라도 우리 말과 글을 배우고 떳떳한 조선사람이 되라고 하시며 해마다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였을뿐만아니라 어머니조국땅을 처음으로 밟게 된 재일학생소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정중히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당시 학생들과 교원들은 주석님탄생 10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맞는 조국방문 40돐에 즈음하여 주석님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며 잊지 못할 그때를 회고하자고 한자리에 모이기로 했다. 당시 인솔교원들과 학생들 51명중 28명이 참가하였다.

교원들은 거의다 70대에 이르고 학생들은 모두 50대가 되였다. 회장에 한사람한사람 들어설 때마다 오래간만의 상봉인지라 환성이 터지고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먼저 참가자들의 근황이 소개되였다. 인솔교원의 한사람이였던 주영호씨가 모임을 준비해온 경위를 설명하고 《태양절 100돐이 되는 올해 이렇게 모이게 되여서 기쁘다. 오늘은 40년전 조국방문한 그때를 추억하면서 의의깊게 회포를 나누자.》며 개회선언을 하였다.

참가자들은 40년전의 8월 18일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김일성주석님을 만나뵙고 감격에 휩싸이던 그때의 일화들과 각지 참관 그리고 축구경기의 구체적인 장면 등 뜨거운 추억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았다.

당시 요꼬하마초급 박용덕교장과 리금희교원, 도꾜중고 김명식축구소조 감독과 구영생체육교원이 감명깊은 발언들을 하였다.

요꼬하마초급 학생이였던 서석희씨(현재 히로시마조선초중고급학교 교무주임)는 《그때 10살,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였기때문에 자신들이 체험하고있는 일의 무게를 잘 알수가 없었다. 지금에야 겨우 얼마나 격동적인 인생체험을 했던가를 알게 된다.》고 말하였고 축구소조원들도 《40년전의 조국방문은 그 이후 인생에 참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고 입을 모았다.

김원환씨(당시 총련중앙 교육국 지도원)는 《우리모두 조국방문의 그 나날에 받아안은 영광을 평생 간직하고 민족교육을 비롯한 동포사회발전을 위한 애족애국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나가자.》고 말하였다.

8월 2일,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셔진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의 동상에 정중히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드리워진 댕기에는 《1972년 조국방문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축구소조원일동, 요꼬하마조선초급학교 음악무용소조원일동》이라는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세월은 흘러도 주석님을 그리워하며 다함없는 감사와 흠모의 마음을 담아 당시 소조원들을 대신하여 조국방문중이였던 한 인솔교원이 조국방문차에 삼가 올렸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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