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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묶음 《삶의 이야기》계속

삶의 길/석동성 담임과 교무주임을 겸하여 처음으로 맞이한 졸업식. 졸업생들의 졸업증서를 만들면서 느끼는바가 많았다. 네모난 종이 한장한장에는 졸업생들의 초급부 학창시절의 나날들이며…

수필묶음 《삶의 이야기》 투성이

땀투성이 훈장/리청숙 땀투성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나에게는 거의 인연이 없는 말이였다. 60년을 살다보면 사실 손에 땀을 쥘만한 아슬아슬한 일때문에 등줄기로 식은 땀이 흘러내…

수필묶음 《삶의 이야기》 냄새

김치장사의 날/심달야 오늘도  아침부터 물씬 풍겨온다. 갖가지 김치의 구수한 냄새가 교실마다 찾아온다. 伊丹조선초급학교에는 자랑이 많지만 그중  어머니회가 중심이 되여 진행하고있는…

수필묶음 《삶의 이야기》 맛

   식성 좋은 아이가 될가?/리현주 첫애를 낳은지 벌써 5개월이 지났다. 얼마 안있어 리유식이 시작된다. 풋내기 엄마로서는 이 아들이 장차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수필묶음 《삶의 이야기》 소리

특이한 《우리 말 교실》/리명숙 우리 집 앞뜰에서 개를 한마리 기르고있다. 이름은 《찌개》. 근처에 있는 일본소학교 하교시간이면 날마다 《찌개》를 만지작거리려고 찾아오는 소학생들의…

수필묶음 《삶의 이야기》 고마워

아이들의 우정/허윤자 감사의 말 한마디엔 얼마나 큰 힘과 깊은 정이 깃들어있을가. 그 말 하나를 말하거나 듣게 될 때면 가슴속에 봄바람이 부는것처럼 마음이 따스해지고 마음속 깊은 …

수필묶음 《삶의 이야기》 선물

  그럼에도 불구하고/조나미 지난해 12월 8일 저녁, 後楽園홀에서 진행된 권투시합. 《韓一鮮幸司》의 이름으로 입장곡 《아리랑》에 맞추어 링에 오르던 飯田幸司선수. 아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