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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시】보육일지/허옥녀

6년전 봄비 내리던 4월의 좋은 날 눈매가 시원하고 아름다운 신임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꽃밭을 가꾸며 10년을 기다리던 나라유치반이 새로 출발한 날 넘치는 기쁨속에 맞이한…

【투고시】할머님 찾아오셨네/량학철

우리 학교 발표회 1학년생 선다네 바지저고리 수온이 차마저고리 아란이와 란화 개연인사 첫 무대 두근두근 어린 가슴들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이때  

투고시 《엄마들도 한흐름이 되여》/김영희

-도꾜조고 군무《흘러-한흐름이 되여》에 출연한 딸을 가진 한 엄마이야기- 이역땅에서 반세기 조선무용이 계승되는 기적이 여기 조선학교에 예술경연 우수작품 꽃무대에

【투고시】칠순잔치, 히가시오사까초급창립 70돐기념날에/정수희

만발하여라! 푸른 잔디우에 피여난 우산꽃   푸른 잔디우에 눈부시게 펼쳐지고 70돐 자랑찬 력사 새겨진 우리 학교 1기생부터 56기까지 동창생들이 그리운 모교에 찾아왔어요…

【투고시】우리 자랑 성아야/허옥녀

나까오사까에서 국가선수가 나왔어- 녀자월드컵 조선대표선수로 뽑혔대-   어제는 학교에서 오늘은 지부에서 련일 벌어지는 축하격려모임에 어쩔줄 몰라하는 열일곱 성아야

【투고시】활짝 웃어라/허옥녀

오사까지방법원 《202호실》 동포들과 우리 학교 지원자들로 빈 자리 하나없이 메워진 대법정   재판관 서기관 원고석 피고석의 변호사들도 온몸이 눈이 되고 귀가 되여 숨죽이…

【투고시】장하다, 우리의 맏아들이여/박성향

도꾜조고 투구부 《전국대회》 출전! 《조선신보》 1면에 사진과 함께 새겨진 큼직한 글씨

【투고시】점심곽밥/안중근

하루 이틀도 아닌 옹근 1년동안 정성어린 점심곽밥 담임선생에게 만들어주셨네 자기 자식 영수, 광수를 돌봐주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