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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철의 력사》 17/변희근

(17)   이야기를 듣고있던 병두가 별안간 으흐흑… 하고 느끼더니 머리를 숙이며 널적한 어깨를 들먹이였다. 병두의 안해도 치마자락으로 얼굴을 가리우며 돌아앉았다.

단편소설 《철의 력사》 14/변희근

(14)   그것은 나아갈 길을 몰라 안타까와 주저앉으려 했던 사람들이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고 달려가려는 노도와 같은 기세였다. 응칠은 생각할수록 가슴이 들먹거리면서 모든…

단편소설 《철의 력사》 13/변희근

(13)   《만나뵈우다마다 아마 내가 우리 공장에선 제일 선참으루 장군님을 만나뵈였을걸세. 허 그런데 그만…》

단편소설 《철의 력사》 12/변희근

(12)   《그게 정… 정말이요?》 《아니 정말 아니문 누가 그런 거짓말을 하겠소. 지금 그 소문때문에 밖에서 온통 들끓고있다우… 이젠 살 때를 만났다구…》

단편소설 《철의 력사》 11/변희근

(11)   《물론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로동자들의 힘으로 못할 일이란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공장도, 기계도, 집도, 대포도, 비행기도, 군함도 다 로동자들의 …

단편소설 《철의 력사》 10/변희근

(10)   《말씀을 듣구 보니 참 그렇수다. 우리야 그저 로벽이나 쌓을줄 알았지 그런 힘든 세상속내야 알아야지요.》

단편소설 《철의 력사》 9/변희근

(9)   《하두 궁금해서 그러지요. 김일성장군님께서 정사를 보시는 나라가 서야 우리처럼 가난한 로동자들두 기를 펴구 사는 세상이 될테인데. 그러니 우리야 김일성장군님을 …

단편소설 《철의 력사》 8/변희근

(8) (김일성장군님께서 우리 제강소에도 오셨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지만 정사가 바쁘실텐데 언제 여기까지 오실 사이가 있으실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