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백일홍》 6/권정웅
2023년 08월 10일 09:00
왜 남들처럼 번화한데서 보람있게 살지 못하고 온 세상을 다 들추어봐도 단 하나밖에 없을 이런 산중의 길목지기를 한단말인가?
단편소설 《백일홍》 5/권정웅
2023년 08월 08일 09:00
이들은 작년에 결혼한 신혼부부다.
단편소설 《백일홍》 4/권정웅
2023년 08월 06일 09:00
《내 그럴줄 알았어요. 까놓고 말해서 밥 한그릇을 게눈 감추듯하는 사람이 위병은 무슨 위병이예요. 꾀병이지, 좀 어루만지지 말고 톡톡히 비판을 하세요. 머리를 바로잡아줘야 하잖아요…
단편소설 《백일홍》 3/권정웅
2023년 08월 04일 09:00
두리반에 두부찌개, 도라지무침, 고사리, 갓김치 그리고 국, 숭늉들이 챙겨졌다. 현우혁은 한걸음 나앉아 국대접부터 들어 마시려 하였다. 그때 금녀가
단편소설 《백일홍》 2/권정웅
2023년 08월 02일 09:00
철길이 훤히 트이였다. 이쯤하면 서너시간은 실히 견디여냄직하다. 현우혁은 어깨가 느른하고 속이 출출해나서야 그만 일손을 놓았다.
단편소설 《백일홍》 1/권정웅
2023년 07월 31일 09:00
독로강과 청천강의 분수령을 이루는 높은 령마루사이에 위치한 철길. 본작품은 전시에 적의 시한폭탄처리중에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가 적의 심한 폭격을 심히 받아 락석사고를 자주 일으키는…
단편소설 《벗》 14/고동온
2023년 07월 28일 09:00
호반장은 최기수에게 한수 꺾인 생각이 들어 고개가 숙어졌다. 그러나 호반장은 시치미를 떼고 말하였다. 《거 보우. 그러니 내가 볼반을 와작와작 뜯겠다고 할만도 하지 않은가. 최기수…
단편소설 《벗》 13/고동온
2023년 07월 25일 09:00
그러니 가볼밖에…영남은 부리나케 정문을 빠져 사택마을로 달려갔다.
단편소설 《벗》 12/고동온
2023년 07월 23일 09:00
(제발 이번에는 바로잡혀주었으면…)
단편소설 《벗》 11/고동온
2023년 07월 21일 09:00
호반장은 모두었던 숨을 후 내쉬였다. 자기의 딱한 립장이 풀렸다는데서가 아니라 그도 또한 지금 형편으로서는 그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하였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