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웃음소리가 울려퍼지도록/황병주
2022년 08월 04일 12:24
신형코로나비루스가 판을 치면서 웃음소리를 올리기도 힘든 사회가 되였다. 멀리 떨어져 사는 친척을 만나지 못하고 이웃에 사는 동포들마저 자유로이 못만난다. 동포동네를 이루던 소리. …
〈수필〉소설의 주인공처럼/손지원
2022년 07월 21일 09:00
우리 소설이 《조선신보》에 련재중이다. 소설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며 일하며 투쟁할것인가를 가르쳐주는 생활의 길동무이다. 신보 6면, 아래단의 소설제목을 조용히 외울 때면 교단에…
〈투고시〉멋진 새 출발-나고야초급 새교사 입사식에 참가하여-
2022년 05월 24일 16:14
아- 여기가 한결같이 바라던 아이들의 배움터인 새 교사 꿈을 키우고 희망의 날개 펼칠 사랑의 보금자리구나
〈투고〉가나가와중고 창립70돐행사에 참가하여
2022년 05월 23일 16:20
24교육투쟁 74돐이 되는 이날 가나가와중고 체육관에서 가나가와중고 창립70돐기념 《우리 미래페스타 2021》이 진행되였다. 비가 올듯말듯한 흐린 날씨속에 수많은 일군들과 동포들이…
【투고시】비 오는 날에/량학철
2022년 05월 19일 13:56
봄비가 오는구나 우리 학교 교문앞 등교하는 학생 기다리며 선 나 보슬보슬… (괜찮겠지?! 이 정도면…) 장마철도 아닐진데 궂힌 날 계속되던 이즘 공교롭게도 비가 오는…
【투고】전시회장을 찾아서/송암우
2022년 05월 10일 09:38
나는 안해와 함께 京都 同志社大学寒梅館에서 진행된 《재일조선인미술사에 보는 미술교육자들의 발자취》전시회 (3/18~27개최)를 참관하였다. 몸이 편치 않은 안해와 이 전시회를 보기…
〈투고〉《멀리 있는 친척보다 이웃의 녀성동맹조직》
2022년 04월 11일 12:05
어느날 새벽이였다. 권태감과 목의 아픔으로 문뜩 눈을 뜬 나는 체온을 재여보았다. 37.1도, 평상시보다 훨씬 높았다. 코로나감염을 의심했으나 기준치인 37.5도를 넘지 않았기에 …
〈투고〉고문이 물려주신《선대들의 마음》
2022년 03월 21일 07:20
2016년, 학교창립 70돐을 1,600여명의 졸업생들과 동포들, 관계자들이 모여 성대히 기념한 일이 어제일 같은데 벌써 5년의 세월이 흘렀다. 기념행사는 동포, 학부모를 중심으로…
【투고시】귀를 기울이면/최미령
2022년 03월 06일 09:00
귀를 기울이면 오늘도 들려오네 흰눈 덮인 혹가이도에서 넓고넓은 일본의 최북단에서 학생들의 목소리가 우리 학교의 종소리가 오늘도 교실에서 들려오네 서툴기는 해도 우리 말…
【투고시】제3초급학교/한룡무
2022년 01월 24일 15:05
61년전 초라한 아빠트건물이 학교였던 도꾜조선제3초급학교 나는 배움의 첫 걸음마를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