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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시】위령비앞에 선 너희들/황판곤

원사동포위령비건립75주년, 간또대진재 100주년추모제에서   깔끔한 외모에 청결한 교복 입은 너희들이 왔구나   너희들이 생전에 얼굴도 보지 못한 사람 그들의 고…

【투고】단시 7편 /최영진

고향 고향이란 무엇입니까 손톱을 물들인 봉선화동무입니다.   징용 징용이란 무엇입니까 잠못드는 무주고혼입니다.   분렬 분렬이란 무엇입니까 조국의 눈물입니다. &…

【투고시】갔다오겠습니다!/채덕호

-선생님,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 공화국선수로 뽑혔습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전화 부탁드립니다 뜻밖에 날아온 라인메일 나는 기뻐 온몸이 뜨거워졌다   그래 너는 어려서부터 이…

【투고】11명의 승리는 동포들의 기쁨/강명세

도꾜제4초중 중급부 축구부 도대회 1승의 쾌거에 접하여 지난 8월 6일, 도꾜제4초중에서 동포야회가 진행되여 운동장이 오랜만에 흥성거렸다. 청상회가 주최한 이번 야회는 코로나재앙이…

《공미리》에 깃든 이야기/한창도

올해도 심한 무더위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이하였다. 나는 방학이 시작될 때면 교육학부 교육학과 학생들을 인솔하고 야영실습을 나간다. 올해는 신형코로나비루스의 감염방지규제가 완화되여 …

【투고】《한아름》관현악단공연을 감상하여/안중근

지난 6월 25일 가나가와현 가와사끼시에서 진행된 《한아름》관현악단공연을 보러갔다. 내가 몰라서 그런지, 그리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관현악단이였다. 그런데 공연연목을 보니 연주…

【투고】자랑스럽고 즐거운 《우리 말교실》/강남희

녀성동맹오사까 죠또지부가 2008년 5월부터 운영하는 《우리 말교실》은 23년 7월 6일로 300번째를 맞는다. 당초는 7명의 동포녀성들로 시작하였는데 이후 세상을 떠나거나 멀리 …

【투고】여든살을 맞는 도꾜조고 제12기생들의 동창회

지난 6월 12일 도꾜 우에노에서 1962년도에 도꾜중고 고급부를 제12기생으로 졸업한 남성 8명, 녀성 13명 합계 21명이 모여 동창회를 가졌다. 올해 여든살을 맞이하게 되는 …

교또민족기악중주단 10주년기념공연을 보고/김지성

민족의 향취 나는 곳 교또민족기악중주단《향기》. 교또의  민족악기애호가들로 꾸려진 이 악단활동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지난 4월 22일 교또국제교류회관에서 …

【투고】《우리는 친척같은 관계가 아닙니까!》

니시도꾜에 거주하는 저는 4월 9일 요꼬하마에서 딸의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7년전에 앓게 된 뇌경색(脳梗塞)의 후과로 걷지 못한다. 그러기에 우리 부부는 전날에 결혼식장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