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상》
2017년 01월 18일 10:58
《소녀상》은 말이 없다. 그러나 저고리를 단정히 입고 작은 의자에 조용히 앉은 소녀는 천마디, 만마디 우리 가슴을 치는 불같은 말을 토하고있다. 피맺힌 과거를 잊지 말자고, 다시는…

초불과 축포
2017년 01월 11일 12:01
새해 아침이면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사상을 차리며 건강한 몸으로 한해동안 일을 잘하자고 새로운 결의를 가다듬군 한다. 귀여운 손자, 손녀에게 세배돈이 쥐여지고 요새는 오래오래 …

병진로선
2017년 01월 06일 11:46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이 결정된것은 1962년 12월 10일이다.

미국패권체제 붕괴
2016년 12월 26일 11:49
차기미대통령 트럼프가 무엇을 하려는지 세계는 주목하고있다. 그 이전에 한갖 장사군에 지나지 않는 그가 뜻밖에도 초대국의 통치자자리에 앉게 된 력사적의미를 확인하고싶다.

잊지 못할 해
2016년 12월 22일 15:12
2016년이 다 저물어간다. 신년모임을 맞이한것이 어제같은데 나머지 며칠 있으면 새해를 맞이하게 되니 세월이 가는것이 정말 류수와 같다.

엉터리가 날친다
2016년 12월 21일 10:59
미국과 《국제사회》라 자칭하는 일부 나라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뿌리깊은 악의에 차있을뿐아니라 그 근저에는 조선의 실상에 대한 허구, 법에도 론리에도 안맞는 《신앙》과도 같은 엉터리…

올해도 감사를
2016년 12월 19일 11:31
올해도 한해가 다 저물어간다. 올해의 지면들을 훑어보느라니 재일동포들을 둘러싼 격동적인 사변들과 함께 본지 일군들과 독자들사이에 있었던 일들이 감회깊이 떠오른다.

삼천리강산에
2016년 12월 16일 15:01
반년만에 만난 친구는 머리에 하얀 서리가 온통 내리였다. 먼데서 보면 누군지 분간 못하였다. 초급부 2학년때에 쯔시마에서 이사를 와 우리 학교에 편입하였다. 시골에서 자란 소년은 …